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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민족유산을 주체적립장에서 계승발전시킬데 대한 정책을 제시하시고 력사에 묻혀있던 수많은 문화유산들을 새롭게 발굴고증하며 외래침략자들에 의하여 파괴된 유적들을 원상대로 복구개건하도록 이끄시여 선조들이 창조한 문화유산을 민족의 재보로 인민들과 후대들에게 안겨주시였습니다.》

뜻깊은 4월이 오면 온 겨레의 가슴은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수령님의 한평생에는 포연탄우속에서 귀중한 민족의 문화재보들을 지켜주고 빛내여주신 고귀한 업적도 아로새겨져있다.

무릇 전쟁이라고 하면 나라의 모든 힘이 전선에로 집중되는것이 상례이다.

그러나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령도하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민족문화유산들을 보호, 구출하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조국해방전쟁사의 한페지에 뚜렷이 새겨진 서울해방전투의 승리에는 귀중한 민족문화유산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군사작전까지 변경시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이 빛나고있다.

서울해방작전의 승리를 좌우하는 긴박한 정황속에서도 깊은 밤 포사격을 가하면 서울시민들의 생명재산과 유구한 문화재보들에 피해를 줄수 있다는것을 념려하시여 수령님께서는 공격에는 불리하더라도 날이 밝은 다음 전투를 개시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든 인적, 물적자원을 오직 전쟁승리에 총동원해야 하는 조건에서도 박물관들에 소장되여있는 유물들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대책까지 세워주시였다.

인류전쟁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은정어린 조치에 의하여 나라의 국보인 《팔만대장경》과 귀중한 문화유물들이 안전한 곳으로 소개되였다.

- 팔만대장경 -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인민군군인들은 민족의 귀중한 문화유산들을 구출하기 위한 전투를 벌렸으며 조선봉건왕조시기의 유점사종을 비롯한 문화재보들을 목숨바쳐 지켜냈다.

어버이수령님의 손길아래 세월의 풍운속에서 버림받던 조선봉건왕조실록도 민족의 귀중한 재보로 보존될수 있었다.

자신의 존함이 새겨진 신임장까지 안겨주시며 조선봉건왕조의 실록원본을 구출하여 최고사령부에 보관하도록 조치를 취해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민족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지켜주고 빛내여주신 어버이수령님의 크나큰 은정은 우리의 민족어에도 깃들어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한 언어학자에 대하여 알아보시고 친히 자동차까지 보내시여 그의 가족일행과 조선말사전원고, 교정지를 무사히 소개하도록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전쟁이 한창이던 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설계가를 최고사령부로 부르시여 평양시복구건설총계획도를 작전대우에 펼치시고 색연필로 짚어가시며 력사유적들의 복구계획도 예견할데 대하여 일일이 가르쳐주시였으며 우리 나라에서 제일 크고 2 000여년이나 자란 귀중한 자연재부인 금야은행나무도 폭격에 상할세라 내각부수상까지 파견하시여 잘 보호하도록 하시였다.

정녕 전화의 불길속에서 보존, 구출된 민족의 귀중한 재보들마다에는 나라와 민족을 끝없이 사랑하시고 세계만방에 빛내여주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열렬한 조국애, 민족애가 어려있다.

생사를 판가리하는 결전속에서도 우리 민족의 찬란한 력사와 슬기, 재능이 어려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을 민족의 만년재보로 빛내여주시기 위해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우리 민족사와 더불어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질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