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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대언덕에 오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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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016회 작성일 23-04-14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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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대언덕에 오르며

 

화창한 4월의 이 봄날 어버이수령님을 그리며 만수대언덕으로 끝없이 흐르는 사람들의 물결.

그리움의 대하, 충성의 대하에 실려 한계단, 두계단 발걸음 옮겨짚는 나의 귀전에 은은하고 절절한 노래가 들려온다.


붉은 꽃 정히 안고 만수대 오르니

수령님 우리를 반기여주시네



칠칠야밤같은 암흑의 세월 존엄을 짓밟히고 자유를 빼앗기고 목숨까지 잃어야 했던 우리 인민, 그 인민에게 우리 수령님께서는 주실수 있는 모든것을 다 안겨주시였다.

땅이 없던 농민에게는 땅을 주시고 권리없던 녀성에게는 권리를 주시고 로동자들에게는 공장을, 아이들에겐 아름다운 희망의 나래를…

우리 잊을수 없다.

창밖의 눈보라소리를 들으시면 산판에서 일하는 벌목공들 생각으로 잠 못 드시고 소낙비 내리면 비새는 집이 없겠는가 걱정하시며 잠 못 드시던 어버이수령님.

우리 수령님은 정녕 어버이이시였다.

그 위대한 어버이의 자애로운 사랑속에서 우리 인민은 만복을 누렸거늘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뀐들 어이 잊을수 있으랴.

누가 말했던가. 만수대는 인간만세의 무궁한 령마루이라고.

누가 노래했던가. 만수대는 이 세상에서 가장 밝은 곳이라고.

그 누가 웨쳤던가. 만수대는 산악과도 같은 거창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는 곳이라고…

그래서가 아니였던가.

전화의 불길속을 헤쳐온 백발의 로병도, 조국보위초소로 떠나가는 병사도, 새 교복에 새 책가방 달랑거리는 소학교학생도 누구나 이 언덕을 찾고찾는것은.

과학의 전당들에서, 만가동의 동음높은 공장들에서, 오곡이 설레이는 전야에서 위대한 우리 국가, 훌륭한 우리 사회제도를 받들어가는 이 나라 천만심장들이 기쁘면 기쁨안고 오르고 새로운 투쟁의 전구로 떠날 땐 힘과 용기를 가다듬으며 이 언덕에 오른다.

어버이수령님의 품을 찾아.

위대한 수령님께 심장의 말 아뢰고싶어 인민은 누구나 이 언덕에 올라 가슴을 터친다.

사랑과 의리로 빛나는 만수대

수령님 축복의 손길을 드셨네

정녕 산악보다 거창하고 바다보다 깊은 충성의 세계가 펼쳐지는 만수대언덕은 인민의 마음이 어디서나 달려오는 영원한 삶의 언덕이거니,

오늘도 만수대언덕으로는 끝없이 물결쳐간다.

바다로 흘러드는 거세찬 대하인양 위대한 어버이의 품을 찾아 끝없이 달려오는 이 나라 천만인민의 뜨거운 마음들이.


최 명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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