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벌이 들썩인다
페이지 정보
본문
농장벌이 들썩인다
봄철영농작업으로 들끓고있는 여기는 공화국의 강남군 읍농장이다.
농장벌의 곳곳에서 세차게 나붓기는 붉은기들과 바라보기만 하여도 심장이 쿵쿵 뛰는 힘있는 글발들이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이곳 농장원들의 드높은 열의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기세충천하여 불이 번쩍나게 일손을 다그치는 농장원들에게 활기와 용기를 안겨주며 강남군기동예술선동대원들의 힘있는 경제선동이 진행되고있다.
《전체 농업근로자들이여!
올해 12개 중요고지점령의 첫자리에는 알곡고지가 있다.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고지를 점령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장원 매 개인의 책임과 역할에 달려있다. 백사불구하고 농사를 잘 지어 올해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자!》
선동원 박성혁의 격동적이며 호소적인 목소리는 농장원들의 가슴마다에 농사의 주인된 자각과 열의를 안고 당의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실현을 위하여 힘차게 일해나갈 각오와 의지를 더욱 굳혀준다.
이어 《농장포전은 나의 포전》의 흥겨운 노래소리가 울려퍼지며 농장원들의 가슴속에 주인된 마음으로 백가지 농사일을 알뜰하게 해나갈 자각을 새겨준다.
뜨거운 열기로 달아오르는 마음을 안고 농장원들이 일자리를 푹푹 낸다.
흥얼흥얼 노래를 따라부르며 일손을 다그치는 그들의 얼굴마다에는 흐뭇한 미소가 어린다.
농장원들의 마음에 날개를 달아주는 선동대원들이 부르는 노래는 계속된다.
농촌이 변하는 시대에 사는 전야의 주인들의 긍지와 보람을 그대로 담아 건드러지게, 흥취나게 울려퍼지는 노래 《창성이 변했소》는 농장원들의 발걸음을 저도모르게 가벼워지게 하였다.
휴식시간이 되자 선동대원들은 농장원들에게 시원한 물을 따라주고 얼굴에 내돋은 땀방울도 닦아준다.
참으로 벅찬 숨결과 약동의 기상으로 들끓는 사회주의전야이다.
포전을 들썩하게 하여주는 기동예술선동대의 경제선동은 농촌의 혁명진지를 굳건히 지키고 쌀로써 당과 혁명을 보위해온 충직하고 애국적인 근로자들이라고 내세워주는 우리 당의 믿음에 기어이 보답할 농장원들의 열의를 더욱 높여주고있다.
본사기자
관련링크
-
https://dprktoday.com/news/64689
281회 연결
- 이전글첫 축복 23.04.17
- 다음글우리 식의 건축물 - 평양국제비행장 항공역사 23.04.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