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유산보호사업이 활발히 벌어진다 (1)
페이지 정보
본문
민족유산보호사업이 활발히 벌어진다 (1)
- 문화성 민족유산보호국 일군과 평양모란봉편집사 기자가 나눈 대담 -
기자; 최근 공화국에서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민족유산보호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자고 한다.
일군; 우리 공화국에서 민족유산보호사업은 단순히 력사유적과 유물을 비롯한 민족유산을 보수, 복원하는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선조들이 이룩한 귀중한 정신적 및 물질적유산을 계승발전시켜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애국사업으로, 사람들의 가슴속에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심어주기 위한 중요한 사업의 하나로 되고있다.
하기에 이 사업은 전문기관은 물론 전국가적, 전인민적인 사업으로 광범하게 진행되고있다.
기자; 지난해에도 우리 당의 민족유산보호정책을 높이 받들고 각지에서 력사유적유물들을 찾아내고 원상대로 보존관리하는 사업에서 많은 성과들이 이룩되지 않았는가.
일군; 그렇다.
개성시 해선리에서 고려 25대 경효(충렬)왕릉이 새로 발굴되고 라선시 라진구역 해양동의 초도에서 청동기시대 유적이 새로 발굴됨으로써 우리 인민들에게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슬기로운 조선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더해주었다.
또한 락랑박물관과 남포시 룡강민속공원이 새로 일떠섬으로써 인민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애국심을 심어주는 교양거점들이 마련되였으며 《백두산옛전설》, 《조선의 인사례법(조선절)》을 비롯한 여러개의 대상들이 국가 및 지방비물질문화유산으로 새로 등록되고 《평양랭면풍습》이 인류의 대표적인 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됨으로써 우리 민족고유의 생활풍습과 문화를 후세에 길이 전하고 더욱 계승발전시켜나갈수 있게 되였다.
지난해 민족유산보호관리사업에서 이룩된 성과들은 우리 당의 민족유산보호정책의 정당성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
- 락랑박물관과 남포시 룡강민속공원 -
기자; 민족유산보호와 관련하여 지금 진행되고있는 사업들에 대하여서도 알고싶다.
일군; 우리 공화국에서는 해마다 4월을 민족유산애호월간으로 정하고 이 사업을 힘있게 내밀고있다.
지금 각지에서는 지난해 민족유산보호관리사업에서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여러가지 자연적요인에 의해 손상되였거나 피해를 받은 물질유산과 자연유산을 복구, 복원하고 여름철과 장마철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들이 활발히 전개되고있다.
- 평양의 련광정에서 -
겨울철에 손상되였거나 피해를 입은 력사유적과 명승지들을 찾아내여 높은 질적수준에서 보수하기 위한 사업들이 진행되고있으며 력사유적유물들을 원상대로 보존관리하고 명승지들의 생태환경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한 사업들도 적극 추진되고있다.
개성시민족유산보호관리소에서는 섬세한 기술을 요구하는 대상들을 원상대로 보수하기 위한 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해당 사회와 력사적시기의 특성에 맞게 숭양서원의 지붕보수와 단청을 입히는 사업을 진행해나가고있다.
한편 왕건왕릉유적관리소에서는 왕건왕릉의 제당과 비각들의 지붕보수를 질적으로 하여 력사유적들이 옛 모습 그대로 더 잘 보존되게 하고있으며 령통사유적관리소와 박연폭포명승지관리소의 근로자들도 10여km의 참관도로보수와 수백m의 물도랑정리, 나무심기를 진행하였다. (계속)
관련링크
-
https://dprktoday.com/news/65029
353회 연결
- 이전글문학적소질을 지닌 꼬마시인 23.04.29
- 다음글견결한 자주신념의 분출 23.04.2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