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모습이 펼쳐진다 (2)
페이지 정보
본문
새 모습이 펼쳐진다 (2)
봉산군에 펼쳐지는 자랑찬 전변을 더듬으며 우리는 청계농장에로의 기행을 이어갔다.
차창밖으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열의로 세차게 끓어번지는 전야가 후덥게 안겨왔다.
알곡증산에로 부르는 당의 구호들과 속보판이 곳곳에 세워져있고 붉은기가 휘날리는 포전들, 거름을 가득 싣고 기운차게 내달리는 뜨락또르들…
대지의 벅찬 숨결을 느끼며 우리는 양지바른 언덕에 모셔진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표식비를 찾았다.
우리와 만난 농장일군은 지난날 이름없던 농장을 여러차례 찾으시여 중간지대 농장의 시범단위, 농촌기계화의 본보기단위로 꾸려 청계리를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에 대하여 감명깊게 이야기하였다.
우리는 이곳 농장원들이 영광의 땅에서 일하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종자혁명과 재해성이상기후에 대처하기 위한 과학적인 농사방법확립, 저수확지농사 등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하기 위한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리라는 확신을 안고 이곳을 떠났다.
다음으로 우리가 찾은 곳은 군건재공장이였다.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 지배인은 군의 인민생활향상에서 공장이 맡고있는 몫이 매우 크다고 하면서 지난해 농촌살림집건설에 필요한 각종 건재품들도 모두 공장에서 생산한것이라고 자랑을 담아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우리는 그것을 증산의 동음드높은 세멘트생산현장과 기와생산기지, 색몰탈과 메움재, 외장재를 생산하고있는 마감건재작업반을 돌아보며 더 잘 알수 있었다.
동행하던 일군은 군의 자랑은 이뿐이 아니라고 하면서 지난 시기 돌밖에 없어 못살던 봉산군이 이제는 《돌자랑》, 《보물자랑》을 하며 군농촌살림집건설에 필요한 자재를 충분히 생산보장하고있는데 대하여 말하였다.
뿐만아니라 군에서는 벽돌과 오지관, 각종 출입문, 창문, 고정식찬장을 비롯한 가구제품들을 생산하여 농촌살림집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고있었다.
참으로 이 땅에 만복의 씨앗을 심어주시며 위민헌신의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자기가 사는 땅을 제힘으로 훌륭히 꾸려가려는 군내인민들의 불같은 열의로 하여 봉산군은 날로 더욱 전변되여가고있었다.
어느덧 해는 멀리 지평선에 내려앉아 저녁하늘을 노을로 물들이고있었다.
붉은 노을이 기름진 대지를 더욱 아름답게 장식하고있는 군의 전경이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안겨왔다.
우리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펼친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웅대한 설계도따라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더욱 새롭게 변모될 봉산군의 래일을 그려보며 이곳을 떠났다.
본사기자
관련링크
-
https://dprktoday.com/news/65483
282회 연결
- 이전글육아법 제1장을 펼치고 23.06.01
- 다음글조선의 어린이들이 정말 부럽다 23.06.0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