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통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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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통렬차
얼마전 내가 담임한 학생들과 함께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로 떠나던 날이였다.
평양역구내에는 즐거운 야영을 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차있었다.
나는 학생들과 함께 평양과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오가는 직통렬차에 몸을 실었다.
폭신한 의자, 천정에 설치해놓은 여러대의 액정TV…
학생들은 모든것이 편리하게 갖추어진 렬차안을 몇번이고 돌아보면서 너무 기뻐 어쩔줄을 몰라하였다.
잠시후 붕- 사랑의 직통렬차가 기적소리를 울리며 역구내를 벗어나 기세좋게 달리기 시작하였다.
사랑의 직통렬차에 몸을 싣고 세상에 둘도 없는 멋쟁이궁전으로 가고있는 학생들의 행복과 기쁨은 끝이 없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렬차안에서 재미나는 만화영화도 보고 흥겨운 오락회도 펼쳐놓은 학생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느라니 생각은 깊어졌다.
하다면 이 사랑의 직통렬차가 어떻게 마련된것인가.
언제인가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준공을 앞둔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찾아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날 최상의 수준에서 훌륭하게 꾸려진 야영소의 곳곳을 돌아보시며 야영준비실태를 료해하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특별히 관심하신 문제가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로 오고가는 야영생들의 교통조건을 풀어주는것이였다.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겨울철야영을 시작하게 되면 겨울철에도 평양을 비롯하여 전국각지에 있는 어린이들과 다른 나라 어린이들이 이 소년단야영소로 수많이 오고가게 될것을 생각하시며 그들의 교통상편의를 보장해주는 문제를 놓고 우리 원수님 깊이 마음쓰신줄 그 누구가 알았으랴.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기차로 오면 아이들도 안전하게 올수 있지 않는가고 하시면서 야영소로 통하는 직통렬차를 놓아줄데 대한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진정 우리 후대들을 위해 기울여오신 그이의 사랑은 끝이 없다.
주체102(2013)년 5월 30일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찾으시여 새 세기에 맞게 야영소를 훌륭히 개건할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다 풀어주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
그후에도 여러차례나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찾으시여 그 어느모로 보나 손색이 없는 아이들의 멋쟁이궁전으로 꾸려주시려 세심히 마음쓰신 그이의 사랑은 국제친선소년회관의 영화보급시설과 음향설비들에도, 운동장의 인공잔디며 투광탑, 전광득점판에도, 활쏘기장의 기재대와 의자에도 뜨겁게 깃들어있다.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세상에 둘도 없는 아이들의 호텔, 아이들의 궁전으로 훌륭히 꾸려주시고도 못다주신 사랑이 있으신듯 우리 학생들의 교통상편의를 위해 평양과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오가는 직통렬차를 마련하여주시였으니 정녕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뜨거운 사랑에 참으로 가슴뜨거워짐을 금할수 없다.
야영생들을 위한 직통렬차,
이는 진정 가장 숭고한 후대관을 지니신 위대한 어버이의 따뜻한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한없이 자애롭고 고마운 그 품을 끝없이 노래하는 우리 아이들의 행복의 꽃수레이다.
이런 생각을 하며 차창밖을 내다보니 우리를 태운 사랑의 직통렬차는 기적소리 울리며 전속으로 달리고있었다.
그 렬차의 전진속도는 그대로 후대들을 위해 더 좋은 래일을 열어나가는 내 조국의 억센 기상이런듯 나의 가슴속에 깊이 안겨왔다.
락랑구역 정백초급중학교 교원 김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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