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버이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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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버이의 하루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대기를 사정없이 헤가르는 무서운 번개, 억수로 쏟아지는 비줄기, 무서운 태풍으로 태질하며 아우성치는 가로수들…
인적마저 사라진 수도의 거리로 한대의 승용차가 달리고있었다. 승용차는 대줄기같은 비발속을 뚫고 거리를 따라 물갈기를 날리였다.
이 위험한 시각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몸소 운전대를 잡으시고 시내를 돌아보고계신줄을 누구도 몰랐다.
대동강과 보통강의 수위는 얼마나 높아졌는가, 위험한 곳으로 다니는 사람들은 없는가, 집집의 창문은 꼭 닫겼는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속에 꽉 차있는것은 오직 인민들생각뿐이였다.
그날 오랜 시간에 걸쳐 평양시안의 여러 곳을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위해 필요한 대책들을 일일이 세워주시였다.
이뿐이 아니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날 여러차례나 황해남도의 당책임일군과 군당책임일군들을 직접 전화로 찾으시여 인민들이 다 안전한가, 살림집들이 피해를 입지 않았는가, 농작물상태는 어떤가 등을 상세히 알아보시고 피해복구사업을 강력히 전개할데 대한 방향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그날이 바로 태풍13호가 평양을 통과하고있던 주체108(2019)년 9월 어느날이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순간순간이 그렇게 흘렀고 날과 날이 그렇게 엮어졌다.
꿈결에도 인민의 목소리를 들으시며 쪽잠마저 깨치시고 온 하루 사업에 분투하시는분, 인민의 운명을 지켜주고 꽃피우시려 한몸을 초불처럼 태우시는분이 바로 우리의 어버이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그이께서 바치시는 위대한 사색과 실천의 분분초초가 그대로 우리 조국의 하루가 되고 그 하루들이 모여 인민의 세월로 이어지고있는것이 우리 조국의 긍지높은 현실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루는 결코 평범하게 흐르는 시간의 루적이 아니다. 위대한 어버이의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 가장 적극적이고 희생적인 헌신의 련속이다.
그 하루하루에서 우리 인민은 맞이할 혁명의 새 승리를, 동터오는 강국의 새 아침을 보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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