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쌍둥이가정을 찾아서​ > 기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기사

세쌍둥이가정을 찾아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선구자
댓글 0건 조회 1,224회 작성일 23-06-06 10:01

본문

세쌍둥이가정을 찾아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 세쌍둥이들은 태여난 첫날부터 먹고 입고 쓰고사는데 필요한 모든것을 국가로부터 최상의 수준에서 무상으로 보장받고있습니다.》

얼마전 우리는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세상에 부럼움없이 무럭무럭 자라는 세쌍둥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지면에 담고싶어 공화국의 평안남도 개천시 자작동 56인민반에 살고있는 박복화녀성의 가정을 찾아 취재길에 올랐다.

박복화녀성은 9년전 평양산원에서 444번째로 태여난 세쌍둥이의 어머니였다.

우리가 자작동의 아늑한 곳에 자리잡고있는 박복화녀성의 집을 찾았을 때는 한낮이 기울무렵이였다.

우리를 맞아주는 박복화녀성의 서글서글한 눈매와 활달한 성격은 우리의 마음을 마냥 즐겁게 하여주었다.

때마침 학교에서 돌아와 숙제를 하고있던 세쌍둥이 최수재와 최인재, 최은재가 뽀르르 달려와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인사를 하였다.

하나같이 쌍가풀진 고운 눈을 가진 예쁜 소녀들이였는데 어머니를 닮아 성격도 여간만 활달하지 않았다.

세쌍둥이들은 저마다 신바람이 나서 10점꽃핀 학습장과 일기장들을 우리에게 보여주는것이였다. 세쌍둥이들이 피아노와 타악기는 물론 체육무용 또한 얼마나 잘하는지 우리의 입에서는 연방 감탄의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재롱을 부리는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면서 어쩌면 세쌍둥이들을 하나같이 재간둥이들로 키웠는가고 묻는 우리에게 박봉화녀성은 이렇게 말했다.

《정말이지 나는 이애들을 낳기만 했지 태여나서 오늘까지 나라에서 다 키워주고있습니다.》

감격에 목이 메여 말끝을 흐리던 박복화녀성은 우리에게 세쌍둥이가 받아안은 사랑의 금반지들과 첫날옷감들을 보여주었다.

그러면서 그는 세쌍둥이들을 조국의 기둥감들로 훌륭히 키우겠다는 결의를 담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편지를 올린 사연과 함께 세쌍둥이의 오빠인 최광재가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 대표로 참가하여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지닌데 대하여 이야기하는것이였다.

평양산원과 평성육아원에서 세쌍둥이들에게 돌려지는 당의 사랑과 은정을 가슴뜨겁게 체험한 나날들과 궁궐같은 집을 받아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의 가슴은 저도모르게 뜨거움에 젖어들었다.

정녕 세쌍둥이들은 세상만복을 다 받아안고 자라는 행복동이들이였다.



지난 3월 개천탄광 문화회관에서 세쌍둥이들이 부르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탄광사람들모두가 따라부르며 눈물을 흘렸다는 박복화녀성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였다.

위대한 어머니 우리 당의 진함없는 사랑, 진정 그 사랑이 아니였다면 세상이 부러워할 세쌍둥이들의 행복한 어제와 오늘, 래일을 어찌 생각이나 할수 있으랴.

박복화녀성의 이야기를 감동속에 듣고있던 우리의 눈가에 벽면을 가득 채운 지원증서들이 안겨들었다.

금수산태양궁전을 주체의 최고성지로 더욱 훌륭히 꾸리기 위한 사업과 삼지연시건설에 충성의 마음을 바치였으며 가정축산을 잘하여 려명거리건설장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장들을 성의껏 지원해온 세쌍둥이가정이 깨끗한 량심과 의리를 안고 걸어온 보답의 자욱들이였다.

그는 자식들을 당의 사랑을 받아안기만 하는 응석받이가 아니라 충성과 애국으로 보답하는 훌륭한 인재로 키워가리라 굳은 결심을 품고 남편인 최병훈과 함께 자녀교양에 힘을 넣으며 남다른 보답의 길을 걸어왔던것이다.

부모의 훌륭한 교양을 받으며 자라는 세쌍둥이와 그들의 오빠인 광재는 공부도 잘하고 례절도 밝아 학교와 마을에서 사랑을 받고있다고 한다.

지난해 10월 세쌍둥이들은 밤새워가며 쓴 수십통의 편지들과 부모들의 도움으로 마련한 많은 지원물자들을 안고 농촌살림집건설장을 찾아가 돌격대원들을 고무해주었다고 하면서 우리 세쌍둥이들이 나이를 앞당겨 철이 드는것 같다고 자랑삼아 이야기하는 박복화녀성의 얼굴에는 밝은 미소가 피여있었다.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누리며 키도 마음도 부쩍부쩍 자라는 세쌍둥이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이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사회주의 밝은 앞날을 약속하는 행복동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며 집을 나서는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이런 웨침이 절로 울려나왔다.

활짝 피여라! 복받은 행복동이들아, 이 세상 제일 위대하고 친근하신 아버지가 너희들을 보살펴주고계신단다.

본사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서비스이용약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상단으로


Copyright © 2010 - 2023 www.hanseattle1.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