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경화 《장진호반전투》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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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경화 《장진호반전투》를 보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적들은 개천일대에서 큰 참패를 당하였을뿐아니라 희천과 장진호반에서도 무리로 녹아났습니다. 미제침략자들은 부정의의 전쟁을 하기때문에 도처에서 개죽음을 당하기마련입니다. 우리는 정의의 전쟁을 하기때문에 미제국주의자들과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합니다.》
오늘도 참관자들의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전시된 하나하나의 전시물들과 자료들을 주의깊게 돌아보는 참관자들의 얼굴마다에 승리자의 더없는 긍지와 자부심이 한껏 비껴흐른다.
특히 반경화 《장진호반전투》의 전경은 참관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겨주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빛나는 예지와 탁월한 전략전술과 전법에 의하여 12월의 혹한에 천험의 함정속에 빠져 오늘도 갇혀있는 날강도 미제승냥이들의 가긍한 모습, 불벼락에 얻어맞고 강추위에 얼어죽은 아메리카의 무주고혼들, 사방에서 모여든 까마귀들, 파괴된 땅크와 자동차들…
영웅적인 조선인민군 용사들앞에서 침략자들은 언제든지 쓰디쓴 참패를 면치 못할것이라는 력사의 진리를 새겨주는 장진호반전투.
이 전투가 있은 때로부터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렀던가.
그 세월속에 우리 조국은 또 얼마나 높이도 올라섰던가.
가렬한 전투속에 모든것이 불타버렸던 전장에 무드기 쌓였던 탄피도 이제는 삭아버렸다. 창조와 건설의 노래소리 높은 내 조국땅에는 눈부신 새 거리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섰고 우리 공화국은 세계가 경탄하는 강국으로 솟구쳐올랐다.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며 광명한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의 거세찬 전진의 격류속에 제국주의자들의 무모한 전쟁연습책동은 걸음마다 물거품으로 되였다.
세기를 이어오는 이 자랑찬 승리는 불세출의 전설적령장들이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주체적인 군건설사상과 령활무쌍한 전략전술, 수령의 령도에 무한히 충직한 우리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불굴의 투쟁에 의하여 마련된것이다.
바로 그 위대한 승리의 자욱자욱들이, 승자와 패자간의 명명백백한 차이를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 전시된 하나하나의 전시물들과 자료들은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오늘도 자랑찬 승리의 전통은 또 한분의 위대한 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의해 변함없이 이어지고있다.
천하제일의 위인의 손길아래 아득한 높이로 솟구쳐오르는 우리 공화국의 눈부신 위상앞에 전전긍긍하며 갈팡질팡하는 적대세력들의 가련한 몰골이 여기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의 반경화 《장진호반전투》에 그대로 어리여오는듯싶다.
어제날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에서도 이긴 위대한 우리 인민, 강대한 우리 공화국의 승리는 주체조선의 불변의 전통이며 패배는 미제의 피할수 없는 숙명이다.
강 순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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