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한 의리를 지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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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의리를 지니시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동지들과 인민들에 대한 사랑과 믿음은 김정일동지의 정치에서 기본특징을 이룬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자기를 깡그리 불태워 생의 활력을 부어주는 저 하늘의 태양과도 같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인민을 안아주고 키워주고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삶의 노래를 안겨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
조국과 민족을 위한 마음을 간직한 사람이라면 정견과 신앙이 어떠하든, 지구상 그 어디에 있든 위대한 그 품에 안겨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영생의 값높은 삶을 빛내였던가.
한없이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여생을 값높이 빛내인 해외동포들속에는 재미교포 손원태선생도 있다.
민족대국상의 7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의 령전을 두번째로 찾아 정중히 인사를 드리는 한 해외동포가 있었다.
그가 바로 재미교포 손원태선생이였다. 도저히 믿을수 없고 너무도 청천벽력과도 같은 현실을 애써 부정하며 가슴을 두드리던 그때 손원태선생을 따뜻이 위로해주신분은 바로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으로 눈물만 흘리고있는 그의 두손을 다정히 잡아주시며 수령님께서 앉아계시였더라면 얼마나 반가와하시였겠는가고 갈리신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며칠전까지만 해도 선생님의 80돐생일상을 차려주시겠다고 하시였는데 일이 이렇게 되고보니 참 섭섭하기 이를데 없다고, 하지만 수령님 계실 때와 조금도 다름없이 지내라고, 자신께서 변함없이 잘 돌봐드리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손원태선생은 어버이수령님의 친근하신 영상을 다시금 뵈옵는듯싶었고 그이의 다정하신 음성을 그대로 듣는것만 같았다.
그의 주름깊은 두볼을 타고 뜨거운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문득 그의 눈앞에는 길림교회당 앞마당에서 열린 조선인길림소년회결성모임에 참가하여 어버이수령님을 처음으로 만나뵙던 10대의 길림시절이며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세월이 무려 여섯번이나 바뀐 오늘 머리에 백발을 얹고 평양에 찾아온 고령의 늙은이를 《길림시절의 자신의 딱친구》, 《동지》라고 불러주시며 하늘같은 사랑과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모습이 더더욱 가슴사무치게 어려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하지만 손원태선생은 얼마나 크나큰 사랑과 은정이 자기를 기다리고있는지 그때 다는 알수 없었다.
그로부터 얼마후 평양에서 여든번째 생일을 맞게 된 손원태선생은 생일날 아침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은정이 어린 선물을 받아안게 되였다.
너무도 뜻밖에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받아안은 손원태선생은 또 한분의 위대한 태양이신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시여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은 끝없이 이어지고있다는 생각으로 저도모르게 눈굽이 젖어들었다.
한 인간이 누릴수 있는 행복과 영광가운데서 가장 큰 행복과 영광을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은 정녕 끝이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손원태선생이 아흔번째 생일을 맞을 때에는 뉴욕에 주재하고있던 우리 나라 유엔대표부 일군들에게 친히 과업을 주시여 그의 집을 방문하고 자신의 명의로 그의 생일을 축하하여주면서 어버이수령님께서 생전에 당부하셨던대로 건강관리도 잘하며 조국에 오고싶을 때 오도록 할데 대한 자신의 말씀을 전달하도록 하시였으며 그가 급병으로 사망하였을 때에는 조전과 화환도 보내주시고 그의 유해를 애국렬사릉에 안치하도록 은정깊은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산천초목도 감격에 울게 하는 가장 숭고한 인간애, 동포애를 지니시고 온 겨레를 위대한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신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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