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와 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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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와 문패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운명이 판가리되는 최악의 시련속에서도 천신만고를 다하여 인민의 행복을 위한 귀중한 씨앗들과 사회주의재부들을 마련하고 인민적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해온것은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우리 당만이 베풀수 있는 인민사랑의 정치입니다.》
모든 집들에는 주소가 있고 문패가 있기마련이다.
주소란 거주하여 살고있는 곳. 문패란 집주인의 이름을 써서 앞벽이나 대문옆에 다는 패쪽이다.
허나 우리 공화국에는 이런 개념적의미를 벗어난 류다른 주소와 문패에 대한 정의가 있다.
얼마전 대평지구 새 살림집에 입사한 가정들을 찾았을 때였다.
그날 김형직사범대학에 다니는 한 학생은 우리앞에서 이런 즉흥시를 읊었다.
…
새집들이경사에
떠들썩한 이 대평지구
어서 오라 주인들을 반기며
다투어 제 모양을 뽐내는 아빠트들
…
당중앙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인민사랑의 화원에 솟은
우리 집 주소는 《사회주의만복동》
우리 집 문패는 《원수님식솔》
우리 집 주소는 《사회주의만복동》, 우리 집 문패는 《원수님식솔》,
참으로 불러볼수록 깊은 뜻과 천만근의 무게를 실어주는 뜨거운 울림이였다.
세상에서 제일 큰 집, 인민이 대대손손 안겨살 따뜻한 보금자리인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에 안겨사는 무한한 행복과 남다른 긍지가 한껏 어려있는 류다른 주소와 문패에 대한 정서여서 시는 모두의 열광적인 박수갈채를 받았다.
얼굴에 함뿍 웃음을 담고 저마다 자기들의 행복의 감정을 토로하는 그들의 얼굴을 바라보느라니 문득 화성거리의 잊지 못할 사람들의 모습이 안겨왔다.
국가로부터 무상으로 집을 받는것은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만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하면서 온 가족의 마음을 담아 우리 원수님께 큰절을 올리고싶다고 격정을 터뜨리던 화성구역 금릉1동의 녀성, 매일 자고깨면 이 집이 정말 내 집이 옳은가 하는 생각에 손등을 꼬집어본다고 하면서 나라사정이 어려운 속에서도 거창한 행복의 창조물들을 일떠세워주신 자애로운 친어버이의 사랑에 목메여오름을 금할수 없다던 화성1동의 녀성…
살던 곳도, 일터도 서로 다르지만 그들이 심장으로 터친 목소리는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의 사회주의제도가 제일입니다!》였다.
이 땅 그 어디에서나 들을수 있는 인민의 목소리를 대평지구의 새 살림집들에 입사한 가정들에서 다시금 듣는 우리의 마음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리고 숭엄한 마음으로 꼽아보았다.
모진 도전과 곤난속에서도 변함없이 실시되는 사회주의시책속에 일떠선 수도 평양의 현대적인 새 거리들과 살림집들, 산간문화도시, 농촌문화주택들…
정녕 그 수를 헤아릴수 없는 수많은 보금자리들에서 넘쳐나는 웃음소리는 그대로 경애하는 원수님을 자애로운 어버이로 높이 모신 우리 사회주의제도에서만 울려퍼질수 있는 만복의 웃음소리이거니, 그래서 인민의 마음속에 우리 집 주소는 《사회주의만복동》, 우리 집 문패는 《원수님식솔》이라는 감정이 더 깊이 자리잡고있는것이다.
인민들 누구나의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소중히 자리잡은 이런 정다운 주소, 문패가 세상에 또 어디 있을가 하는 생각으로 우리의 마음은 한없는 격정에 휩싸였다.
그러느라니 우리의 귀전에는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터져오르는 인민의 진정넘친 목소리가 들려오는듯싶었다.
김 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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