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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심장이 고동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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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구자
댓글 0건 조회 1,420회 작성일 23-07-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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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심장이 고동치는 한

 

세계전쟁사를 거슬러보느라면 지금까지 무려 1만 4 500여차례의 전쟁이 있었다.

그러나 세계는 지난 1950년대의 조선전쟁처럼 가렬처절했던 전쟁을 알지 못한다. 더우기 전쟁사의 갈피갈피를 장식한 그 어느 영웅들의 무훈담들중에서도 두팔과 다리를 부상당한 병사가 중기관총의 압철을 턱으로 눌러 원쑤들과 끝까지 싸운 실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최후의 마지막순간까지 멸적의 총탄을 날려 원쑤들을 전률케 하고 세계전쟁사에 있어본적없는 전례를 창조한 조군실영웅.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 령활한 전략전술의 승리이며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들고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타는 애국심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의 승리입니다.》

바위도 불타는 고지에서 조국의 촌토를 지켜 불사신마냥 싸우던 조군실영웅의 불굴의 모습을 되새겨볼 때마다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갖는다.

보통의 상식으로써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을 해낸 영웅에게는 과연 무슨 힘이 잠재해있었는가. 무슨 힘이 두팔과 다리를 부상당한 전사를 조국수호전에로 억세게 일으켜세웠는가.

조군실영웅은 자기의 희망대로 중기관총사수가 되던 날 우등불가에서 수첩에 이렇게 글을 남겼다.

《…오늘 나는 조국이 준 중기 236호를 받았다. 마음이 든든해지며 어떠한 난관이라도 무서울것 같지 않다. 조국과 인민이 준 이 무기로 백배, 천배의 복수를 위하여 나의 모든것을 바치겠다.》

바로 이런 정신과 투지를 지니였기에 그는 적들을 물리치는 전투에서 팔다리에 심한 부상을 입고 몸을 가눌수 없게 되였을 때에도 자기의 중기곁에서 한치도 떠나지 않았다.

《내 팔다리가 떨어져나가도 나의 심장이 고동치는 한 나의 중기는 결코 복수탄을 멈추지 않으리라.

김일성장군 만세! 조선로동당 만세!》

이것이 그의 마음속에서 울린 불같은 웨침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조국땅을 원쑤들에게 한치도 내여줄수 없으며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불굴의 정신이 비상한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

불사신이 되여 싸운 전사는 최후의 순간에도 전우들에게 자기의 중기를 《민청》호로 불러달라는 부탁을 남기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에 의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주체40(1951)년 8월 9일 조군실에게 공화국영웅칭호를, 그가 사용하던 중기관총 236호에 《민청》호를 수여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화의 나날에 발휘된 인민군용사들의 불굴의 혁명정신에 대하여 회고하시면서 인민군대의 전투규정에는 수류탄이 떨어지면 몸으로 적의 화구를 막고 두팔이 떨어지면 턱으로 중기의 압철을 누르라는 조항이 없으며 또 있을수도 없다고, 그러나 그들은 이렇게 하는것을 자신의 심장에 새겨진 임무, 혁명전사의 깨끗한 량심에 새겨진 임무로 여겼다고 하시면서 그를 원형으로 한 영화를 만들어 새 세대가 적극 따라배우도록 하시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전화의 렬사들의 영웅적투쟁정신과 위훈을 길이 빛내여주시려고 몸소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건설을 발기하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조군실영웅을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에 안치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고지에 흙보다 탄피가 더 많이 밟히던 전화의 그 나날로부터 이제는 많은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적의 흉탄이 오른팔을 꿰뚫으면 왼팔로, 왼팔과 다리가 부상당하면 턱으로 중기의 압철을 누르던 그 불굴의 모습으로 오늘도 조군실영웅은 살아있다.

7. 27의 위대한 승리를 안아온 영웅들의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은 오늘도 래일도 자주로 존엄높고 자력으로 부흥하는 우리 공화국의 벅찬 숨결로 영원히 살아 맥동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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