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않는 꽃, 필수 없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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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않는 꽃, 필수 없는 꽃
녀성은 예로부터 꽃에 비겨왔다.
생명을 낳아키우고 가정을 풍요하게 가꾸어가며 사회적진보와 변혁을 추동하는 녀성이라는 그 부름은 인류의 사랑과 행복의 상징인 꽃과 동의어라고 할수 있다.
이것은 녀성들을 사랑하는 인류지성의 감정이다.
오늘 우리 공화국의 녀성들은 꽃으로 불리우며 사랑을 받고있다.
녀성들의 인격을 존중하고 아끼고 내세워주는 당과 국가의 따뜻한 보살핌과 혜택속에 녀성으로서 지닐수 있는 존엄과 권리, 누릴수 있는 긍지와 행복을 다 누리며 생활의 꽃, 행복의 꽃으로 아름다운 삶을 꽃피우고있다.
그뿐이 아니다. 부강조국건설의 한쪽수레바퀴를 힘있게 떠밀고나가는 자랑스럽고 힘있는 력량으로 가정만이 아닌 사회와 집단에 아름다운 향기를 더해주며 사회의 꽃, 나라의 꽃으로 존경을 받고있다.
우리 당과 국가의 녀성중시, 녀성존중의 정치가 펼쳐놓은 사회주의대화원에 피여난 아름다운 꽃.
사회주의의 풍요한 토양에 뿌리내리고 은혜로운 당과 국가의 해빛아래 활짝 웃는 우리 공화국녀성들이야말로 절대로 지지 않는 꽃이다.
하지만 오늘 그 어느 사회에서나 녀성들이 사랑과 행복의 상징으로 불리워지는것은 결코 아니다.
《이 땅의 녀성은 얼음우에 떨어진 씨앗이다. 녀성들은 꽃으로 필래야 필수 없는 동토대에서 식어가고 숨져가고있다.》
이것은 녀성들이 온갖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무권리속에서 신음하고있는 남조선에서 울려나오는 말이다.
녀성으로 태여난것이 죄가 되여 아무리 뼈빠지게 일해도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보장받을수 없는 녀성천시, 녀성차별의 사회.
절대다수의 근로녀성들이 항시적인 해고불안상태에 있고 취업난, 생활난때문에 녀성의 신성한 권리인 어머니로 될 권리마저 포기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런 사회에서 녀성은 과연 어떤 존재인가.
얼음우에 떨어진 씨앗, 도저히 필수 없는 꽃이다.
지지 않는 꽃과 필수 없는 꽃.
이것은 꽃으로 본 녀성들의 판이한 두세계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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