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말하고싶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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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말하고싶다(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간고한 시련의 길을 헤치시며 안아오신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와 우리 군대와 인민이 발휘한 1950년대 투쟁정신을 영원히 잊지 말고 후손만대에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포연서린 고지우에 승리의 만세소리가 터져오르던 주체42(1953)년 7월 27일,
력사의 그날로부터 천하무적의 핵강국으로 세계의 정상에 우뚝 솟아오른 우리 공화국의 70년의 전승사는 7.27을 더욱 찬연히 빛내이고있다.
7.27, 끝없는 환희와 격정속에 이 부름을 불러볼수록 터치고싶은 하나의 고백이 있다.
돌이켜보면 지금으로부터 70년전 강대성의 신화를 자랑하던 침략의 괴수인 미제를 내리막길의 시초에 몰아넣은것으로 하여 세인의 눈앞에 처음으로 기적의 수자로 새겨진 우리의 7.27이다.
1960년대 미제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사건과 《EC-121》대형간첩비행기사건을 비롯하여 끊임없이 감행된 적들의 새 전쟁도발책동과 핵소동을 걸음마다 짓부시며 승리만을 아로새긴 우리의 7.27이고 1990년대에는 미국대통령의 담보서한을, 2000년에는 미제와의 정면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을 안아온 7.27이다.
오늘날에는 우리 공화국의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의 실현과 국가핵무력정책의 법화로 7.27은 더욱 빛난다.
하다면 7.27은 어떻게 우리 공화국의 70년의 전승사에 뚜렷한 이름을 새길수 있었던가.
미제가 조선전쟁을 일으킨데 대처하여 소집된 내각비상회의에서 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그날의 음성이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준다.
미국놈들이 조선사람을 알기를 우습게 안다고, 승냥이는 몽둥이로 다스려야 한다는 말과 같이 조선사람을 몰라보고 덤비는 놈들에게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신 우리 수령님.
미제가 도발한 《푸에블로》호사건과 관련하여 우리는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결코 전쟁을 두려워하지는 않는다, 우리 인민과 인민군대는 미제국주의자들의 《보복》에는 보복으로, 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 대답할것이다, 미제국주의자들이 우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정세를 격화시키며 끝끝내 전쟁의 길로 나간다면 이번에는 그들이 더 큰 참패를 당하리라는것을 단단히 각오해야 할것이라는 단호한 립장을 천명하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이에 대하여 우리는 《전쟁과 미국》이라는 미국도서의 한 부분을 펼쳐본다.
《력사적으로 고찰해볼 때 미국은 명성높은 장군들을 한두명 파견하여 전쟁의 승리를 획득하는데 습관되여왔다. 그러나 조선전장은 미국의 장군들을 매장시키는 무덤이였다. 상대한 북조선군총수 김일성장군은 30대의 젊은 장군이였다. 그분의 뛰여난 지략과 령군술에 의해 미국이 패전의 고배를 마신것은 수치스러운 대아메리카의 비극이 아닐수 없다.》
이렇듯 천재적인 군사전략가, 강철의 배짱가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조선을 이끄시여 세계의 경탄과 의혹을 불러일으키는 신화적인 7.27을 탄생시키시였고 그와 더불어 우리 인민은 년대와 년대를 이어 7.27전승신화의 창조자로 자랑떨칠수 있었다.
어느한 나라의 군사전문가는 이렇게 말했다.
《세계사를 돌이켜보면 이름떨친 명장들은 모두가 용장들이였다. 지략이 모자라고 인덕이 부족한 명장은 있어도 비겁한 명장은 없었다. 따라서 용맹성은 장수가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자질이라고 할수 있다. 세계 5대명장, 10대명장들이 저마다 용장으로 이름떨쳤지만 김정일국방위원장과 같이 백두산의 담력과 배짱을 가진 용장중의 용장, 명장중의 명장은 일찌기 없었다.》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조선인민군을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키우신 희세의 선군령장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
혁명의 령도자가 어떤 길을 선택하는가 하는것은 조국과 민족, 혁명의 존망을 결정하는 중대한 력사적용단이다.
1990년대 중엽 우리 공화국이 적대세력들의 무모한 군사적침략책동과 극악한 경제적제재로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하던 시련의 시기 우리 장군님의 심장속에 끓어번진것은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선군의 위력으로 기어이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해나가시려는 철석의 신념과 의지였다. 우리를 압살하려는자와는 그가 누구든 절대로 타협하지 않는다는 확고한 신념, 원쑤들이 칼을 내대면 장검을 휘두르고 총을 내대면 대포를 내대는 무비의 담력,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강의한 령도풍모였다.
우리 장군님의 이 신념과 의지, 담력과 배짱을 떠나 세세년년 이어지는 7.27의 승리와 영광에 대해 어찌 생각할수 있으랴.(계속)
김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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