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낙하지 않으신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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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낙하지 않으신 제의
해방후 어느날 한 일군이 위대한 김일성동지께 만경대에 계시는 삼촌내외분을 평양시내로 모셔왔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드리였다.
그것은 평생 고생도 많이 하시고 오랜 세월 헤여져계시던 분들이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저택가까이에 모시고 자주 돌보실수 있도록 해드리고싶은 심정에서였다.
일군의 이야기를 들으시고 잠시 생각을 더듬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삼촌이야 평생 농사를 지어오신 농민인데 평양시내에 들어와 할 일이 무엇이겠는가, 농촌에서 농사를 짓는것이 농민의 본분을 다하는것이다, 물으나마나 삼촌도 손에서 농사일을 놓자고는 하지 않을것이니 만경대에서 그대로 농사를 짓게 하자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어길수 없었던 일군들은 고향집곁에 집이라도 한채 지어드리기로 의논하고 이 사업에 착수하였다.
얼마후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인민들의 생활이 아직 펴이지 못했는데 나의 일가친척이라고 해서 특전을 누려서는 안됩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가져다놓은 자재를 건설장에 보내도록 엄하게 이르시였다.
그날의 모습으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평생 자신의 모든것을 가정보다 나라와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길에 바치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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