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심을 묻어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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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심을 묻어가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언제나 변함없이 당과 뜻을 같이하고 사회주의와 운명을 함께 하면서 농촌의 혁명진지를 굳건히 지키고 쌀로써 당과 혁명을 보위해온 충직하고 애국적인 근로자들입니다.》
이 나라 대지에 자신들의 성실한 애국의 땀과 량심을 묻어가는 우리의 미더운 농업근로자들을 억세게 추동하는 위대한 힘이 있다.
그것은 바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이다.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 있어서 농업근로자들은 결코 알곡생산을 위해 자기의 성실한 노력만을 바치는 단순한 농민이 아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이 땅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품들여 키워주고 아껴주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믿음직한 력량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그토록 믿고 내세워주신 농업근로자들을 사회주의전야에 깨끗한 량심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훌륭한 애국자들로 마음속에 깊이 새겨안고계시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를 지켜섰다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돌이켜볼수록 경애하는 원수님의 각별한 관심속에 지난 10여년동안에 진행된 농업근로자들의 성대한 대회합들이 감회깊이 어려온다.
주체103(2014)년 2월의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 주체105(2016)년 12월의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8차대회, 지난해 1월에 진행된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9차대회,
그 하나하나의 대회들이야말로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래일을 위한 투쟁에서 조선로동당이 농업근로자들을 얼마나 믿고 내세우고있는가를 보여주는 뚜렷한 과시이다.
어찌 그뿐인가.
지난해 9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 하신 시정연설에서 농촌혁명의 주인인 농업근로자들이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관철하는데서 핵심적이고 주동적인 역할을 할데 대하여 밝혀주시고 올해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우리 당은 농촌문제를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위업실현에서 반드시 풀어야 할 전략적문제로 중시하고 그 옳바른 해결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왔다고 말씀하시면서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줄기차게 열어나가기 위한 원대한 구상을 천명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새시대 농촌혁명의 주인!
이 고귀한 부름에는 한생 포전에 량심을 묻으며 사는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을 새로운 변혁의 시대의 어엿한 주인들로, 농촌진흥의 담당자들로 당당히 내세움으로써 공산주의사회의 첫어구에 남먼저 들어서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믿음의 세계가 어려있다.
그 사랑과 믿음에 떠받들려 동지들을 구원하고 희생된 연백벌의 평범한 분조장이 공화국영웅으로 영생의 언덕에 오르고 그가 일하던 작업반이 리창선영웅작업반으로 명명되는 가슴뜨거운 사연도 꽃펴날수 있었고 수수하고 평범한 농업근로자들이 당중앙위원회뜨락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는 전설같은 이야기도 태여날수 있었다.
우리 원수님께서 아니시라면 과연 어느 누가 큰물피해를 입은 농장원들을 위해 길아닌 길을 헤쳐 제일먼저 달려갈수 있으며 자연재해로 무너진 집과는 대비조차 할수 없는 새 살림집들을 지어주기 위한 건설전역까지 펼칠수 있으랴.
또 하나하나가 독특한 조형미를 갖추어 비반복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나라의 방방곡곡마다에 훌륭히 일떠서는 희한한 보금자리들에서 행복의 노래소리가 그처럼 뜨겁게 울려퍼질수 있으랴.
정녕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으로 농촌진흥의 새시대에로 힘차게 이끌어주고계시는 절세위인을 모시여 이 세상 가장 긍지높은 삶을 누리고있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이다.
하기에 그들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올해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비상한 각오를 안고 오늘도 이 땅에 애국의 량심을 깡그리 바쳐가고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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