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바다에 넘쳐나는 남새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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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바다에 넘쳐나는 남새향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우리 나라 온실남새생산의 본보기, 표준농장으로 꾸려진 굴지의 온실남새생산기지 련포온실농장에서 영양가높은 갖가지 온실남새들이 끊임없이 생산되여 함경남도인민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고있다.
온실남새생산의 현대화, 집약화, 공업화가 실현되여 찾는 사람마다 감탄을 금치 못해하는 련포온실농장에 대한 소식을 전하고싶어 우리는 얼마전 농장을 찾았다.
특색있게 일떠선 아담한 농촌문화주택들, 갖가지 색타일로 장식된 농장건물들과 아침해빛에 반사되여 연푸른빛을 내뿜으며 끝간데없이 즐비하게 늘어선 수백동의 온실호동들…
그 모든것이 한데 어울려 풍치를 한껏 돋구는 온실농장에 들어서는 우리의 눈앞에 련포온실농장건설 착공식에 참석하시여 몸소 착공의 첫삽을 뜨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가 숭엄히 안겨왔다.
함경남도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먹이시려 그토록 마음쓰시며 련포지구에 세계적인 온실농장을 건설하도록 해주시고 농장이 완공된 후에는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은정어린 선물도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위대한 어버이의 그 사랑, 그 은정에 떠받들려 련포온실농장이 이렇듯 우리 나라 온실남새생산의 현대화, 집약화, 공업화의 본보기로,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는 보배농장으로 자랑떨치고있다.
우리는 부경리의 안내를 받으며 농장을 돌아보았다.
열매남새와 기능성남새, 잎남새를 비롯하여 갖가지 온실남새를 다량적으로 생산하는데 이 모든 생산공정이 지능형통합생산체계에 의하여 자동적으로 진행된다는 부경리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가 먼저 찾은 곳은 종합생산지령실이였다.
때마침 지령실에서 지령원들의 진지한 토의가 진행되고있었다.
우리와 만난 실장은 환경관리와 영양관리, 지력관리 등 모든 경영관리가 콤퓨터에 의하여 조종되고있다고 하면서 그로 하여 남새생산을 최적화, 최량화하여 생산성을 훨씬 높여나가고있다고 긍지에 넘쳐 말하는것이였다.
우리는 남새기술연구실에도 들리였다.
연구실홀에 들어서는 우리의 눈앞에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는 글발이 안겨들었다.
연구실에는 현대적인 분석설비들과 실험기구들이 그쯘히 갖추어져있다고 하면서 부경리는 2층에 있는 영양액분석실로 우리를 이끌었다. 각종 현대적인 연구설비들이 갖추어진 이곳에서 분석공들은 작물의 생육상태와 영양액흡수상태를 관찰 및 분석하고 그에 따라 생육시기별에 알맞는 최적화된 영양액을 보장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하고있었다.
이어 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다녀가신 량경사면련결식 1정보유리수경온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유리로 둘러막힌 온실에 들어서니 기질주머니에서 안내줄을 따라 솟구치는 무수한 도마도줄기들과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잘 익은 열매들이 어서 오라 우리를 부르는듯싶었다.
온실의 영양액공급장에서 공급기들이 고르로운 동음을 울리며 자동적으로 영양액을 공급하고있는 모습, 빛세기에 따라 해가림막이 자동적으로 움직이는 광경은 볼수록 우리의 마음을 흐뭇하게 해주었다.
우리는 혼자서도 능히 관리한다는 1 000m²반궁륭식2중박막수경온실인 38호동에도 가보았다.
온실호동을 혼자 관리하기 힘들지 않는가고 묻는 우리에게 관리공은 창가림은 물론 육중한 보온이불도 단추 하나로 조종할수 있어 정말 흥이 난다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
남새저장고마다 오이와 고추, 가지, 수박을 비롯한 갖가지 온실남새들이 가득가득 넘쳐나니 정말이지 보기만 해도 흐뭇한 심정을 금할수 없었다.
이제 저 남새들이 함흥시를 비롯한 도내인민들의 식탁에 올라 기쁨이 되고 웃음이 된다고 생각하니 우리의 마음은 절로 흥그러워졌다.
참으로 우리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고 인민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에 이렇듯 오늘과 같은 현대적인 온실바다가 눈부시게 펼쳐질수 있은것 아니랴.
그 장쾌한 모습과 더불어 더욱더 문명부강해질 내 조국의 아름다운 래일을 그려보며 우리는 련포온실농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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