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제품들이 쏟아져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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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제품들이 쏟아져나온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는 청년들의것이고 청년들자신의 손으로 당겨와야 하는 성스러운 애국위업입니다.》
공화국에서 평양시 강동군 구빈리라고 하면 염소기르기를 잘하여 덕을 보는 고장으로 소문이 나있다.
우리는 여기 축산농장 청년들이 어린이들에게 질좋은 젖제품을 보내주기 위해 청춘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으로 떠났다.
차를 타고 강동군 읍에서 동쪽으로 근 100리정도 달리니 구빈리소재지가 나타났다. 아름드리나무가 꽉 들어찬 산발들과 산기슭을 따라 규모있게 들어앉은 농촌문화주택들, 맑은 시내물이 감돌아흐르고 염소떼가 흰구름마냥 흘러가는 산촌의 풍경은 마치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어느덧 구빈천의 크지 않은 다리를 건너서니 산기슭에 아담하게 지은 건물이 우리의 눈앞에 안겨왔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질좋은 젖제품을 보내주자!》라는 구호가 게시되여있는 건물은 척 보기에도 현대적으로 꾸려진 젖제품생산현장이라는것이 눈에 띄게 알렸다.
우리를 맞이한 한 일군이 이곳 젖제품생산반은 질좋은 젖제품들을 생산할수 있는 현대적인 설비들을 그쯘히 갖춘 일터라고 하면서 당의 육아정책을 받들고 생산건물과 설비들을 현대화하기 위한 투쟁을 벌리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우리가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건물안으로 들어서니 작업반들에서 생산한 우유가 담긴 통들이 련이어 들어오고있었다.
우유통들이 많이 들어온다는 우리의 말에 그는 매일 아침과 저녁에 작업반들에서 생산한 소젖과 염소젖을 보내온다고 하는것이였다.
우리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분석공처녀들이 들어온 우유통에서 젖의 산도검사를 하는 족족 려과공정을 거쳐 살균탕크로 보내고있었다.
젖제품생산공정을 따라 우리는 살균젖생산실로 걸음을 옮겼다. 원료저장탕크와 원심분리기, 살균기를 비롯한 10여개의 설비들로 꽉 들어찬 살균젖생산실에서는 가공공처녀들이 조작반앞에서 들어온 우유를 살균시켜 다음공정으로 보내고있었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질좋은 젖제품을 생산하여 보내주려는 높은 책임감으로 일손을 다그치고있는 그들의 일본새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우리는 제품견본실과 과학기술보급실, 제품분석실을 거쳐 젖가루생산실로 갔다.
젖가루생산실에서는 건조탕크에서 새하얀 젖가루가 줄줄이 쏟아져내리고있었다. 쏟아져내리는 젖가루는 비닐마대에 담겨져 포장기로 포장되고있었다. 잠간사이에 젖가루마대가 생산실을 가득 채우며 늘어났다.
청년들이 생산한 새하얀 젖가루를 보니 맛있는 젖제품을 마음껏 먹으며 기쁨에 넘쳐 활짝 웃는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이 절로 떠올라 흥그러워지는 마음을 어쩔수 없었다.
어머니당의 사랑이 어린 젖제품을 먹으며 이곳 군은 물론 온 나라의 귀여운 아이들이 내 조국을 떠메고나갈 앞날의 주인공들로 더 씩씩하게 무럭무럭 자랄것이다.
우리는 이곳 청년들이 우리 당의 육아정책을 높이 받들어 어린이들에게 보내줄 질좋은 젖제품을 꽝꽝 생산하는데서 청춘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리라는 확신을 안고 구빈리를 떠났다.
- 행복의 웃음짓는 아이들(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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