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동지애의 숭고한 서사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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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동지애의 숭고한 서사시 (1)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속에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으로 훌륭히 전변된 조선혁명박물관에는 《혁명전우관》도 있다.
조선혁명의 전로정이 응축된 조선혁명박물관 《혁명전우관》에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혁명전사들사이의 동지적관계가 얼마나 숭고하고 열렬한것인가를 력사적사실로 보여주는 감동적인 자료들이 수없이 많다.
본사편집국은 조선혁명의 성스러운 동지애의 력사를 알고싶어하는 독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조선혁명박물관의 《혁명전우관》에 대한 참관기를 련재로 내보낸다.
전사를 위해 친히 마련하신 물오리곰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의 길에서 생사를 같이하는 동지들을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며 한생을 값높이 빛내여주시였다.
혁명적동지애의 력사가 집대성되여있는 조선혁명박물관 《혁명전우관》에는 김책동지에 대한 자료가 전시되여있다.
태양의 빛발아래 고귀한 삶을 누려온 김책동지의 한생에 대한 이야기는 위대한 수령님의 동지적사랑과 믿음이 얼마나 고결한것인가를 감동깊게 전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오랜 기간 혁명을 해오시면서 그가 누구든 일단 동지적관계를 맺으시면 그의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고 보호해주시였으며 수천수만의 혁명전사들을 한품에 안아 크나큰 믿음을 주시고 온갖 사랑을 다 베풀어주시였다.》
조국이 해방된 해 12월 어느날에 있은 일이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안남도 순천군(당시)에 대한 현지지도를 마치고 돌아오시는 길에 한 호수가에 들려 두마리의 물오리를 사냥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숙소로 돌아오시자 일군들에게 그 두마리의 물오리를 취사장에 가져다주라고 이르시였다.
일군들은 막 환성을 터치고싶었다. 그무렵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숙소에서 여러 항일투사들과 함께 계시면서 꼭같이 소박한 식사를 하시였다. 그런데 그이께 색다른 음식을 대접할수 있게 되였다는 기쁨에서였다.
두마리의 물오리를 받은 취사원들은 기쁨에 겨워 위대한 수령님께 어떤 료리를 만들어올리겠는가를 성수가 나서 토의하였다.
바로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 취사장에 들어서시였다. 물오리로 어떤 료리를 만들려 한다는 취사원들의 이야기를 들으신 그이께서는 자신께서 오리고기조리법을 알려주겠다고 하시였다.
그 말씀에 호기심이 부쩍 동한 취사원들은 그이의 가까이로 모여섰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을 바라보시며 찹쌀과 팥, 대추와 밤을 넣고 오리곰을 만들어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취사원들은 서로 마주 쳐다보며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왜 오리곰을 만들라고 하시는지 그 의도를 알수 없었고 만드는 방법도 몰랐기때문이였다.
그들의 심정을 헤아려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웃으시면서 물오리로 곰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모양인데 별게 아니라고 하시며 물오리를 손질한 다음 한마리는 배에다 찹쌀과 대추를, 다른 한마리는 배에다 팥과 밤을 넣은 다음 단지에 넣고 세지 않은 불에 지그시 쪄서 고기가 흐물흐물해지면 된다고 몸소 물오리곰을 만드는 방법까지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전에 우리 아버지가 허약한 환자들에게 처방하시던 방법이라고 하시면서 꿩대신에 닭이라고 집오리가 없으니 물오리라도 쓰자고 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취사원들은 즐거운 웃음을 터치였다.
잠시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오리곰을 김책동무에게 대접하자고 하시였다.
순간 일군들과 취사원들은 웃음을 거두고 자못 놀라운 표정으로 서로 쳐다보기만 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물오리사냥을 하신것도 그리고 친히 취사장에 들리시여 오리곰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주신것도 다 김책동지를 위한것이였구나 하는 생각에서였다.
자신께서는 검소한 식사를 하시면서도 취사원들에게 늘 김책동무에게 맛있는 찬을 해주라고 이르군 하신 우리 수령님, 오늘은 또 이렇게 그를 위해 물오리곰까지 마련해주시려 그리도 깊이 마음쓰시니 정녕 혁명동지를 위하시는 그이의 사랑은 얼마나 불같은것인가.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래일 점심에 한마리를 대접하고 한마리는 잘 건사했다가 다음날이나 그 다음날쯤 다시한번 쪄서 마저 대접하라고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이윽하여 취사장을 나서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시 걸음을 멈추시고 취사원들에게 두마리의 오리곰을 김책동무가 다 들면 그것은 곧 아주머니들의 공로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사랑하는 전사를 위해 친히 마련하신 물오리곰,
이 이야기는 위대한 수령님의 열화같은 동지애의 세계를 떠나 승리적으로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음을 뚜렷이 새겨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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