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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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장!
비록 크지 않다. 허나 거기에는 오늘의 엄혹한 방역형세속에서 조선인민군이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생명을 사수하는 주력으로 활약할것을 바라는 우리 당의 하늘같은 기대가 담겨져있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우리 인민군대의 성스러운 사명감이 무겁게 실려있다.
파견장에는 그려져있었다. 마치와 낫과 붓! 우리 인민의 모습이 새겨져있었다. 그 인민을 그 어떤 곡경속에서도 붉은기에 휩싸안아 고이 지켜온 우리 당의 불굴의 모습이 빛나고있었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에서 인민군대 군의부문의 강력한 력량을 투입하여 평양시안의 의약품공급사업을 즉시 안정시킬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을 하달하시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그 영상을 이 파견장마다에서 다시금 새겨안으며 인민사수전의 초소들에로 달려가는 인민군군인들,
이 파견장이야말로 우리 당이 별동대에게 주는 가장 고귀한 신임장이 아니던가.
그렇다.
그 신임과 기대를 불타는 심장으로 받아안은 인민군군인들이 지켜선 전투초소들마다에서 멀지 않아 방역대승의 쾌거가 높이 울리리라.
영용한 인민군군인들에 의하여 이 나라의 모든 가정들에는 평온과 행복의 웃음꽃이 피리라.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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