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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의 생명, 인민의 승리

- 평양모란봉편집사 기자가 국가비상방역사령부 일군과 나눈 대담 -

기자: 지난 5월 12일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지도밑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에서 조성된 방역위기상황에 맞게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할데 대한 결정서가 채택된 때로부터 보름이 넘은 지금 전국적인 전파상황이 점차 억제되여 전반적지역들에서 안정세가 유지되고있지 않는가.

일군: 그렇다.

이것은 우리 당의 방역정책이 얼마나 정당하고 효률적이며 과학적인가 하는데 대한 뚜렷한 실증으로 된다.

기자: 그에 대하여 구체적인 이야기를 듣고싶다.

일군: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보장하기 위한 우리 당의 방역정책은 인민의 생명안전을 최우선순위에 놓은 가장 정당한 정책이며 가장 과학적이고 효률적인 정책이다.

우리 당과 국가의 방역정책의 정당성과 효률성, 과학성은 당과 정부가 주동적으로 과단성있게 취한 지역별봉쇄와 단위별격페조치를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전국적범위에서 자기 지역을 봉쇄하고 사업단위, 생산단위, 거주단위별로 격페조치를 취하도록 한것은 짧은 기간에 비상방역사업의 주도권을 틀어쥐고 승세를 확고히 장악할수 있게 한 선견지명있는 결단이였다.

악성비루스가 류입된 초기 우리 나라의 방역형세는 참으로 엄혹하였다. 수십만명의 유열자와 적지 않은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돌발적으로 부닥친 방역위기를 타개하는데서 전파상황을 따라가면서 관리대책하여서는 언제가도 방역사업에서 피동을 면할수 없다. 이것은 세계적인 악성비루스전파상황이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이기도 하다.

기자: 악성비루스가 세계를 휩쓸기 시작한 때로부터 지난 2년 수개월동안 세계적으로 5억 수천만명의 감염자와 630만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사실이 그것을 립증해주고있지 않는가.

일군: 그렇다.

그러나 우리 당은 나라가 처한 현 위기상황과 악성비루스의 특성, 보건실태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에 기초하여 악성비루스가 류입된 초기에 국가비상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시키고 전국적범위에서 주동적이며 완전한 봉쇄 및 격페조치를 취하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과학적이며 집중적인 검사와 치료전투를 시급히 조직전개하고 의료품예비를 동원하기 위한 국가적인 조치를 가동하였으며 악성전염병의 전파근원을 차단, 소멸하기 위한 사업을 강력히 전개하도록 하였다.

또한 조선인민군 군의부문의 강력한 전투력량을 수도에 조성된 보건위기를 제압하기 위한 전투에 긴급투입하였다.

결과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한 때로부터 열흘도 안되여 긍정적추이를 보이는 경이적인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다.

이러한 성과는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사수하기 위한 주도세밀한 작전을 설계하고 강력히 실행하도록 한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하기에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령도는 우리의 생명이고 승리이라는 고귀한 진리를 다시금 심장깊이 새겨안고있는것이다.

기자: 사실 악성비루스가 우리 공화국의 경내에 류입된 최중대비상사건이 발생한 초기까지만 하여도 많은 사람들이 너무도 급작스러운 현실앞에 어찌할바를 몰라하지 않았는가.

일군: 옳은 말이다.

하지만 인민의 생명안전을 결사수호하기 위한 우리 당과 국가의 고마운 정책들과 비상조치들이 그대로 사랑의 불사약이 되고 용솟는 힘의 원천이 되였기에 우리 인민들은 비상방역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수 있었다.

당과 국가가 과감히 조직전개한 투쟁과 그에 의하여 펼쳐진 오늘의 현실에서 온 나라 인민은 당과 국가의 모든 조치들이야말로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승리를 안아올수 있게 하는 가장 정당하고 현명한 조치라는것을 가슴뜨겁게 절감하고있다.

기자: 참으로 력사의 온갖 곡경을 이겨내며 위대한 생활력을 발휘해온 우리 당과 국가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와 일심단결된 우리 인민의 힘은 이번 방역대전에서 승리할수 있는 가장 위력한 담보이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당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천만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이 있기에 악성비루스와의 전민항쟁에서 우리 공화국은 반드시 승리를 이룩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