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히 덮어주신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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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히 덮어주신 흙
한줌 또 한줌…
충심으로 존경하고 더없이 아껴오신 귀중한 혁명의 원로와 영결하는 슬픔을 누르시며 떠나간 전우의 유해에 자신의 뜨거운 체취를 담아 몸소 손으로 흙을 얹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전우애, 동지애의 세계를 심장속에 새겨안는 우리 인민의 가슴 뜨겁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쳐오신 준엄한 선군길에 우리 장군님의 그림자, 유능한 정치군사보좌관이 되여 언제나 제일 가까이에서 선군혁명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온 혁명전사의 삶을 돌이켜보시며 우리 원수님 정히 얹어주신 한줌한줌의 그 흙.
사랑하는 전우들을 위해, 동지들을 위해 눈물도 많이 흘리신 우리 원수님, 그토록 사랑하신 로전사를 영영 돌아오지 못할 길로 보내야만 했던 비통한 그날에도 침상곁에서 잡으신 손을 놓지 못하시고 운명의 마지막시각을 지켜주신것 아니였던가.
가슴속에 차오르는 비분을 애써 누르시며 우리 원수님 한줌한줌을 위대한 심장의 열로 덥혀주시며 떠나는 전사의 유해에 비통하게 얹어주신 그 흙을 인민은 영결의 심정으로만 바라보지 않았다.
로혁명가는 비록 우리의 곁을 떠나가지만 현철해라는 이름은 장군님의 존함과 더불어 영원히 기억될것이며 그의 고귀한 넋과 정신은 날로 승승장구하는 우리 당의 위업, 위대한 우리 국가와 공화국무력의 눈부신 강화발전과 더불어 영생할것이라고 하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 혁명의 붉은 기폭처럼 소중히 덮어주신 그 흙은 충성스러운 전사의 삶에 전체 인민이 드리는 한없는 경의였고 영생하는 애국의 뿌리를 소중히 덮어주는 자양분이 아니였던가.
그렇다.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바쳐진 삶은 영원하며 위대한 수령의 한없이 고결한 추억속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향해 돌진해 나아가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심장속에 길이 빛을 뿌릴것이다.
본사기자 남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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