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 (2) > 기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기사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 (2)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2,119회 작성일 22-05-30 00:53

본문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 (2)

 

주체111(2022)년 5월 28일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각계각층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으로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라는 력사적서한을 보내주시였다.

조국이 악성병마와의 전쟁을 벌리고있는 어려운 시기에 멀리 떨어져있는 자식을 언제나 잊지 않고 더 걱정하는 어머니의 심정이 그대로 담겨진 경애하는 원수님의 서한을 받아안고 지금 재일동포들은 물론 온 겨레가 감격을 금치 못하고있다.

그럴수록 이역의 동포들을 위해 뜨거운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시던 절세위인들의 사랑의 력사가 감회깊이 되새겨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중시, 해외동포중시는 우리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입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생전에 해외에서 사는 동포들을 혈육의 정으로 따뜻이 품어안아주시고 그들의 운명도 미래도 보살펴주시며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부어주시였다.

특히 재일동포들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은 참으로 지극하시였다.

주체61(1972)년 7월 어느날 새벽 5시를 가까이할무렵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일군을 부르시였다.

일군을 반겨맞으신 그이께서는 요즘 어떤 대표단들이 조국방문을 신청하여왔는가고 물으시였다.

그 일군으로부터 조국방문을 신청하여온 방문단들의 명단을 받아드신 그이께서는 조국방문을 신청한 단체들이 대단히 많다고, 이것은 참 좋은 일이라고 하시며 방문단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꼽아가시였다. 이윽하여 그이께서는 만족하신 어조로 이 방문단들의 영접사업을 어떻게 조직하였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은 선뜻 대답올리지 못하였다.

그때까지만 하여도 그처럼 많은 인원의 조국방문단을 받아 영접해본 경험이 없었다. 그리고 조국에 있는 기간 그들이 사소한 불편도 없이 즐거운 나날을 보낼수 있도록 충분한 조건도 채 마련하지 못한 상태였다.

일군은 조국방문을 신청해온 재일동포들의 단체들가운데서 몇개 단체만 먼저 조국을 방문하게 된다는것을 솔직히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래왕사업을 그렇게 소극적으로 해서는 안되겠다고, 그렇게 해서야 조국에 와보고싶어하는 재일동포들의 소원을 언제 다 풀어주겠는가고, 우리가 아직은 좀 힘이 들더라도 제기된 방문단을 다 받아서 그 소원을 빨리 풀어주어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계속하여 그이께서는 조국래왕사업을 판이 크게 벌려야 하겠다고, 재일동포들이 이국땅에서 지금까지 고생을 해온것을 생각하면 우리가 무엇을 아끼겠는가고, 재일동포들이 요구한다면 1년에 수십명정도가 아니라 수백명, 수천명이라도 다 맞아들이도록 하자고 말씀하시였다.

재일동포들과 관련한 사업을 한시도 미룰수 없는 중요한 문제로 내세우고 그들이 안고있는 마음속고충을 무조건 풀어주어야 한다는것이 우리 장군님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렇듯 한량없는 사랑속에 재일동포들의 조국래왕사업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게 되였다.

이때부터 해마다 국가적인 행사들과 명절, 기념일들을 맞으며 수많은 축하단과 대표단들이 조국을 찾아오고 수천명의 각계각층 동포들이 조국을 방문하여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돌아가군 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해외동포들이 이역땅에 살면서도 언제나 조국의 향취를 잊지 않고 조국의 숨결, 조국의 맥박을 온몸으로 느끼며 살아가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70돐을 맞으며 온 세계가 크나큰 격정과 환희로 설레이던 그때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본에 있는 어린이로부터 초급학교 학생에 이르기까지의 전체 동포자녀들에게 인삼을 보내주도록 하시였다.

비단 그뿐이 아니다.

주체78(1989)년 12월, 양력설을 며칠 앞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해당 부문 일군들을 통하여 조국에 와있는 재일동포청년들의 생활정형에 대하여 알아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명의로 된 선물을 받도록 하려고 한다는 한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장군님께서는 그렇게 하는것이 좋겠다고 그리고 무엇을 더 줄것이 없겠는가고 하시며 조국에 와서 처음으로 설을 쇠게 되는 동무들이겠는데 꿩을 보내주자고, 일본에서 나서자란 그 동무들에게 조국의 꿩맛을 보게 하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양력설에 위대한 장군님의 은정이 어린 꿩을 받아안은 그들은 모두가 환희와 격정에 휩싸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조국이 류례없이 간고한 시련을 헤쳐나가던 엄혹한 시기에도 재일동포자녀들에게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어김없이 보내주도록 은정을 베풀어주시였고 주체84(1995)년 1월에는 지진피해를 입은 동포들에게 100만US$의 위문금을 보내주시였다.

참으로 이역에 있는 자식들의 운명과 장래까지도 책임지고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보호자,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이 있었기에 재일동포들은 조국과 함께 숨을 쉬고 조국과 더불어 심장의 박동을 함께 하는 참된 애국자로 삶을 빛내일수 있었다. (계속)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서비스이용약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상단으로


Copyright © 2010 - 2023 www.hanseattle1.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