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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경제발전을 견인해갈 불같은 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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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3,082회 작성일 22-06-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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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경제발전을 견인해갈 불같은 열의

 

-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부장과 평양모란봉편집사 기자가 나눈 대담 -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지난 4월 28일에 《과학기술선행과 혁신》이라는 주제밑에 개막되여 국가콤퓨터망을 통하여 가상전시회방식으로 진행된 제35차 전국과학기술축전이 5월 20일에 결속되였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는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일군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1980년대중엽부터 해마다 진행되여온 전국과학기술축전이 벌써 서른다섯번째의 년륜을 아로새기고있다. 이번 축전에도 과학기술을 경제발전의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강화시켜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구상과 의도가 어려있다고 생각된다.

부장: 사회주의건설과 비상방역대전을 진두에서 이끄시며 끊임없는 로고와 심혈을 바치고계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 탄생 110돐을 맞으며 경제부문에서 현행생산을 활성화하면서 정비보강사업을 보다 힘있게 추진하여 나라의 경제를 장성궤도에 올려세우며 인민들에게 안정되고 향상된 생활을 제공하기 위한 투쟁과정에 이룩된 과학기술성과들을 널리 보급일반화할수 있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해 이번 과학기술축전은 성과적으로 진행될수 있었다.

기자: 제35차 전국과학기술축전의 형식과 규모에 대하여 알려주었으면 한다.

부장: 이번 축전은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에 맞게 국가콤퓨터망을 통한 가상전시회방식으로 특색있게 진행되였으며 구체적인 조직사업에 따라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와 해당 단위에서는 전자문서와 전자직관물, 동영상 등의 과학기술자료들을 전시하고 보여주기 위한 《과학기술성과전시장 가상참관체계 〈아침〉1. 0》을 짧은 기간에 우리식으로 개발함으로써 축전의 성과적보장에 기여하였다.

축전조직위원회에서는 국가콤퓨터망에 개설된 《아침》홈페지를 통하여 참관자들이 가상현실공간에서 시간과 지역의 제한을 받음이 없이 전시품들을 열람하고 발표회도 참관할수 있게 하였으며 련관단위의 일군들과 권위있는 과학 및 교육기관들의 과학자, 교원들을 심사성원으로 망라시키는것과 함께 제출된 제안들에 대한 심의, 평가에서 군중평가도 심중히 고려하도록 함으로써 공정성과 객관성을 보장하도록 하였다.

《과학기술선행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전에는 위원회, 성, 중앙기관들과 전국의 과학연구 및 교육기관,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 등 수백개 단위의 8 000여명에 달하는 과학자, 기술자, 일군, 근로자들이 참가하였으며 금속, 화학, 전력, 석탄, 농업, 정보기술, 나노기술, 생물공학, 비상방역을 비롯한 33개의 분과로 나뉘여 발표와 심사가 진행되였다.

기자: 이번에 진행된 전국과학기술축전에서 걷은 성과는 무엇이고 평가사업은 어떻게 진행되였는가?

부장: 국가자료통신망을 통하여 가상전시회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축전에는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과정에 이룩된 가치있는 과학기술성과들이 천수백건이나 출품되였는데 이것은 가장 높은 출품건수를 기록하였던 지난번 축전때보다 거의 2배에 달하는 성과이며 참가자수도 전국의 수많은 공장, 기업소의 책임일군들, 과학자, 기술자, 군인, 3대혁명소조원 등을 포함하여 지난 시기의 몇배나 되는 수천명을 헤아리였다.

이번에 염주군 내중협동농장에서 지대적특성에 맞게 선진영농기술을 도입하여 정보당 높은 알곡소출을 낸 성과를 비롯하여 농업부문에서는 재해성이상기후현상을 극복하고 생산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는 성과들, 농업생산의 과학화, 정보화, 집약화실현에 이바지하는 성과들 등 110여건의 가치있는 성과들이 출품되였다.

단체별순위에서는 김일성종합대학 수학부연구집단이 산소열법용광로에 슬라크준위측정체계를 도입한 성과, 흥남비료련합기업소와 함흥화학설계연구소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합심하여 년간 수십만t의 질소비료생산능력을 조성한 성과, 평양화력발전소 공업기술연구소의 연구집단이 보이라의 배풍능력과 제진효률을 제고한 성과 등이 특등으로, 개인별순위에서는 김책공업종합대학 금속공학부 연구사 박경룡선생이 삼화철회전로에 우리식의 로체송풍기술을 도입한 성과가 특등으로 평가되였다.

또한 70여개 단위가 단체 1등을, 3개 단위가 과학기술공적증을, 80여개 단위가 단체 2등을, 170여개 단위가 단체 3등을 쟁취하였다. 이와 함께 40여명의 성원들이 개인 1등으로, 70여명의 성원들이 개인 2등으로, 130여명의 성원들이 개인 3등으로 평가되였다.

기자: 이번 축전에 대한 참가자, 참관자들의 반향은 어떠한가?

부장: 강원도체신관리국과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2. 8직동청년탄광을 비롯한 많은 단위의 책임일군들은 이번 축전에 참가하고보니 우리의 과학기술적잠재력에 대해 충분히 알게 되였다고,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이 서로 기술과 경험, 노력을 깡그리 합치고 아낌없이 공유한다면 반드시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질적인 전진이 이룩될수 있다는 신심이 생긴다고 하였다.

김일성종합대학과 국가과학원 등의 교육기관, 과학연구기관 참가자들을 비롯하여 전국의 많은 참가자들과 참관자들은 한결같이 이번 축전을 통하여 시간과 지역의 제한을 받지 않으니 아주 편리하다고, 하루빨리 첨단기술개발에 힘을 넣어 남보다 월등한 우리의것을 최상의 수준에서 만들어내야 한다는 결심과 각오가 백배해진다고 이야기하였다.

또한 앞으로 축전의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개선하여 가치있는 과학기술성과들을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제때에 전파, 이전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귀중한 의견도 보내왔다.

기자: 정말 듣고보니 이번에 진행된 과학기술축전이 나라의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데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의의있는 계기가 되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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