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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품속에서 영생하는 항일혁명투사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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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2,717회 작성일 22-06-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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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품속에서 영생하는 항일혁명투사들 (3)​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은 간악무도한 강도 일제와 맞서 싸우는 어려운 조건에서도 혁명승리에 대한 드놀지 않는 신념을 지니고 모진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며 굴함없이 투쟁하였기에 조국해방의 날을 맞이할수 있었으며 값높은 삶을 빛내일수 있었습니다.》

지난 4월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에 즈음하여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조선혁명의 개척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받들어모시고 혈전만리를 헤치며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창조한 항일선렬들의 공적과 만고의 항쟁사를 경건히 회억하시면서 김책동지, 안길동지, 류경수동지, 최현동지의 반신상에 꽃송이를 진정하시고 혁명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드리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꽃송이를 진정하시고 숭고한 경의를 드리신 항일혁명투사들.

그들의 삶은 과연 어떠하였기에 우리 원수님 그토록 잊지 못해하시며 영생의 언덕에 높이 내세워주시였는가.

그들의 생은 우리 후대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주고있는가.


한생토록 총대로 수령을 충직하게 받든 류경수동지


가난한 농민의 가정에서 태여나 이국땅에서 지주집 머슴살이를 하며 망국노의 설음과 고통을 뼈저리게 체험한 류경수동지는 어린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섰다.

혁명조직에 들어가 여러 투쟁에도 참가하고 감옥생활의 고초도 겪는 나날에 류경수동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천출위인상에 대한 전설같은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그이이시야말로 도탄에 빠진 나라를 구원하실 조국해방의 구성이심을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류경수동지가 소왕청에서 그토록 흠모하던 위대한 수령님을 처음으로 만나뵙게 된것은 주체22(1933)년 9월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때 10대의 나이에 항일전에 나선 류경수동지의 소행을 기특히 여기시여 그에게 어린 혁명가라는 고귀한 칭호를 안겨주시였다.

이날 류경수동지는 이 세상에 의지할 품은 사령관동지의 품밖에 없으며 사령관동지를 잘 모시고 받들어야 조국을 해방할수 있다는 믿음, 사령관동지의 의도대로만 하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확신을 절대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하였다.

사령관동지의 안녕을 백방으로 보장하고 그이를 결사옹위하는것을 모든 사고와 실천의 첫자리에 내세운 류경수동지는 항일무장투쟁의 전기간 수많은 전투들에 참가하여 혁명의 사령부를 보위하기 위한 결사전에로 대원들을 불러일으키며 그 앞장에서 용감무쌍하게 싸웠으며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던 시기에는 사령부 경위중대장의 임무를 맡아 전민항쟁준비사업을 정력적으로 조직령도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신변안전을 백방으로 보장하였다.

류경수동지는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만을 끝까지 믿고 따르는 투철한 신념을 지닌 혁명가였다.

주체30(1941)년 이른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총구에서 류경수동지에게 중요한 련락임무를 주시였다.

임무를 마치고 돌아와 한총구가 일제《토벌대》놈들로 뒤덮여있었고 사령부가 있던 천막자리에서까지 적들의 불무지가 타오르고있는것을 목격한 류경수동지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서슴없이 적진속으로 들어가 끝끝내 사령관동지께서 남겨두신 대원을 만났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34(1945)년 여름 평양을 보위하는 성벽이 되라는 의미를 담으시여 친히 삼손이라고 불리우던 그의 이름을 류경수라고 새로 지어주신데도 전사의 삶을 총대와 함께 빛내여주시려는 어버이사랑이 깃들어있었다.

류경수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앞에서 오직 《알았습니다.》라는 대답과 무조건집행밖에 몰랐다.

주체37(1948)년 8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군대를 현대적군사기술기재로 장비된 강유력한 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키실 웅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첫 땅크부대를 조직할데 대한 임무를 류경수동지에게 맡겨주시였다.

모든것이 생소하고 걸음마다 난관이 막아섰지만 류경수동지는 견인불발의 의지로 땅크병훈련을 힘있게 내밀어 위대한 수령님께서 교시하신대로 훈련을 시작하여 짧은 기간에 모든 훈련생들을 땅크에 숙련시키고 우리 나라의 지형조건에 맞는 주체적인 산악전투조법에 정통하도록 하였다.

수령의 명령관철에 투철한 류경수동지였기에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도 직접 앞장에서 땅크를 몰고 부대를 지휘하면서 어버이수령님의 작전적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았던것이다.

전후시기에는 집단군사령관으로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자위적군사로선을 높이 받들고 혁명무력을 일당백의 불패의 대오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 헌신하였으며 당중앙위원회 위원,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서 우리 당과 인민정권을 강화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였다.

참으로 항일혁명투사 류경수동지는 당과 수령, 조국과 혁명에 무한히 충실한 참된 투사였으며 투철한 혁명적신념의 소유자였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류경수동지의 생애에 대하여 추억하시면서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혁명가의 신념과 의지를 두고 론할 때마다 나는 언제나 그 전렬에 류경수와 같은 사람들을 세우군 한다고, 자기 수령이나 지도자의 사상을 신념으로 삼고 그 신념을 고수하기 위해 한생을 곧바르게 걸어가는데서 류경수는 만사람이 따라배울만한 모범을 보여주었다고 회고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떠나간 전사를 잊지 못해하시며 류경수동지의 고향인 신흥군에 그의 동상을 세우도록 하시고 그가 첫 부대장으로 있던 105땅크사단을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으로 명명하도록 해주시여 그의 업적과 위훈을 조국과 인민, 후대들앞에 빛내여주시였다. (계속)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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