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태양상초상화가 태여나던 나날에
페이지 정보
본문
첫 태양상초상화가 태여나던 나날에
언제나 그러하지만 해마다 7월이 되면 우리 인민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을 우러르며 한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어버이수령님의 태양상에는 숭고한 혁명적도덕의리심을 지니시고 이 땅우에 수령영생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이 새겨져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서거하시였다는 청천벽력같은 비보가 전해진 사흘째 되던날 우리 만수대창작사로는 당중앙위원회 일군이 찾아왔다.
그는 비애에 잠겨있는 우리들앞에 위대한 수령님의 존귀하신 영상이 모셔진 사진문헌을 정중히 내놓으며 이런 사연을 전해주었다.
그날 일군을 부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존관례를 벗어나 영결식의 초상화를 생전에 가장 밝고 환하게 웃으시는 수령님의 인자하신 영상으로 형상할데 대하여 가르치시고 친히 사진을 선정하여주시면서 수령님의 초상화를 만수대창작사에서 형상하도록 할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이리하여 그 일군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친히 선정하여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사진문헌을 우리들에게 전달하게 된것이였다.
태양같이 환하게 웃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사진문헌을 전달받는 순간 우리 창작사의 일군들과 창작가들은 너도나도 오열을 터뜨렸다. 그처럼 환하게 웃으시는 수령님께서 우리곁을 떠나시였다는 사실을 도저히 믿을래야 믿을수 없었던것이다.
우리들은 어버이수령님의 초상화를 형상할 중요한 과업을 우리 만수대창작사에 맡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하늘같은 믿음과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려는 충성의 일념을 안고 낮에 밤을 이은 창작전투를 벌리였다. 하여 며칠만에 어버이수령님의 초상화를 훌륭히 완성하여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올리게 되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초상화앞에 이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환하게 웃으시는 수령님의 영상을 경건히 우러러보시였다. 무슨 말씀이라도 드리실듯, 금시라도 울릴것만 같은 어버이수령님의 음성을 기다리시는듯 오래도록 수령님의 영상을 보고 또 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 생존해계실 때의 모습그대로 환하게 웃으시는 인상이 강하게 안겨온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초상화액틀도 세계적인 전례를 깨뜨려 수령님께서 사랑하신 우리 나라의 국화인 목란꽃으로 소담하게 형상할데 대하여서와 수령님께서 즐겨입으신 양복의 색갈과 무늬, 특징에 대해서도 알려주시고 수령님께서 애용하시던 넥타이까지 가져다주시며 초상화를 더 높은 수준에서 완성하도록 세심히 지도하여주시였다.
그후 어버이수령님과의 영결식을 하루 앞둔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처럼 바쁘신 시간을 내시여 이미 주신 가르치심대로 완성된 어버이수령님의 초상화를 또다시 보아주시였다.
정말 수고했다고 하시며 우리들의 수고부터 헤아려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전의 모습그대로 완벽하게 형상된 어버이수령님의 초상화를 유심히 바라보시며 수령님의 초상화가 확실히 잘되였다고 거듭 교시하시였다.
그 순간 우리들은 수령님의 생전의 모습이 인민의 심장속에, 만민의 심장속에 영생하게 하여주시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치신 열화같은 충정과 크나큰 심혈과 로고의 만단사연이 돌이켜져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다음날 위대한 수령님과 영결하기 위해 수도의 100여리 연도에 달려나왔던 우리 인민은 수령님의 영구차가 다가오는 순간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온 나라에 서린 피눈물의 장막을 단숨에 걷어내실듯 위대한 수령님께서 태양처럼 밝은 미소를 담으시고 다가오시는것이 아닌가, 수령님의 생전의 모습을 다시 뵈옵는것만 같은 감격과 놀라움, 더더욱 처절한 통분함으로 인민들은 눈물을 쏟고쏟았다.
우리 인민은 태양같이 환히 웃으시는 수령님의 그 영상을 우러르며 누구나 스스럼없이 불렀다. 태양상초상화라고.
태양상초상화, 정녕 그것은 우리 장군님의 고결한 도덕의리심과 무한한 충정에 의하여 태여난, 인민의 진정과 축원이 담긴 세상이 알지 못하는 새 초상화의 명명이였다.
첫 태양상초상화가 태여난 7월의 그날로부터 어느덧 근 3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 나날 우리 인민은 어버이수령님과 단 한순간도 떨어져 산적이 없었으며 자나깨나 수령님의 태양의 모습을 심장속에 간직하고 당중앙의 령도따라 혁명의 한길을 줄기차게 걸어왔다.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도덕의리심에 의하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의 모습은 온 나라 강산에, 전체 인민의 마음속에 더더욱 빛나고있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상초상화를 매일아침 우러르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더 굳게 뭉쳐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수령님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갈 신념의 맹세, 충정의 맹세를 더욱 굳게 가다듬는다.
그 열혈의 대오속에서 나의 여생도 참답게 빛나고있다.
만수대창작사 조선화창작단 창작가 홍성광
관련링크
-
https://dprktoday.com/news/59402
356회 연결
- 이전글혁명발전의 강력한 추동력, 실천의 무기를 안겨주시여 22.07.08
- 다음글영예게시판앞에서 22.07.0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