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통일을 위해 바치신 심혈과 로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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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통일을 위해 바치신 심혈과 로고 (2)
- 평양모란봉편집사 기자와 조선혁명박물관 과장이 나눈 대담 -
기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 불편하신 몸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조국통일을 위해 헌신의 날과 날을 이어가신 이야기들은 오늘도 겨레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과장: 그렇다.
주체83(1994)년 4월 13일 꾸바 쁘렌싸 라띠나통신사 사장을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통일위업의 전망에 대하여 물음을 제기하는 그에게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앞길에는 엄중한 난관과 장애가 가로놓여있지만 우리는 조국통일의 전도에 대하여 락관하고있다고, 온 민족이 한결같이 조국통일을 갈망하고있으며 우리에게 가장 공명정대하고 현실성있는 조국통일방안이 있는 이상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은 반드시 실현될것이라고 신심에 넘친 어조로 교시하시였다. 그로부터 며칠후인 4월 16일과 17일에는 미국과 일본의 기자단들을 련이어 만나주시고 그들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자신의 드팀없는 확신을 표명하시면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에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시기 위해 정력적인 대외활동을 벌리시였다.
기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각계층 해외동포들을 만나주시고 그들이 통일애국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도록 이끌어주시지 않았는가.
과장: 그렇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재미교포녀류기자를 만나주신 자리에서 조국통일을 위하여 헌신하는것은 가장 훌륭한 애국이라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평양을 방문한 문익환목사를 만나시였을 때의 일도 알려주시였다.
재미교포녀류기자는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허물하지 않으시고 한품에 안아주시는 우리 수령님의 한없이 넓은 도량에 깊이 감동되여 어려움도 잊고 한때 민족을 배반하였던 사람이라 하더라도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면 용납하시겠는가고 문의하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얼마든지 그렇게 할수 있다고, 나는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에서 지난날 민족을 배반하였던 사람도 과거를 뉘우치고 애국의 길에 나서면 관용으로 대하여야 한다고 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비단 그 한사람만이 아니였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살고있는 각계층 해외동포들이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고 그이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대로 통일애국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갈 맹세를 다지였다.
기자: 정말이지 생애의 마지막나날까지 조국통일을 위해 정력적인 사색과 활동을 이어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심혈과 로고가 얼마나 크시였겠는가.
과장: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애의 마지막시기인 주체83(1994)년 6월 20일부터 7월 5일사이에만도 조국통일부문 일군들에게 무려 수십차례의 교시를 주시면서 초인간적인 헌신과 로고를 바치시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각에 조국통일과 관련한 문건에 남기신 불멸의 친필에는 우리 겨레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기 위해 바치신 그이의 한생의 로고와 업적이 그대로 어리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83(1994)년 7월 7일에도 한밤을 지새우시며 조국통일과 관련한 력사적인 문건을 한자한자 검토하시고 민족사에 길이 전할 불멸의 친필을 남기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남기신 이 친필은 민족분렬의 비극을 하루빨리 끝장내고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길에 모든것을 다 바치신 수령님의 로고와 헌신을 온 겨레의 심장속에 세세년년 길이 새겨주고있다.
기자: 조국통일을 위해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돌이켜볼수록 정말이지 가슴뜨거워짐을 금할수가 없다.
한없이 숭고한 조국애, 민족애를 지니시고 비범한 령도로 조국통일운동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후손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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