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을 앞둔 농촌살림집건설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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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을 앞둔 농촌살림집건설장에서
며칠전 당의 웅대한 농촌건설구상이 현실로 꽃펴나는 온천군 금성리 제6작업반 살림집건설장을 찾았을 때였다.
하늘에서 내렸는가 땅에서 불쑥 솟았는가 두달전만 하여도 철거된 집터자리에 막돌과 먼지만 흩날리던 이곳에 각이한 모양의 새롭고 특색있는 수십세대의 농촌살림집들이 제모양을 갖추며 즐비하게 들어앉았다.
농촌마을의 주변환경과 잘 어울리게 건설되는 특색있는 소층살림집들과 다락형식, 평지붕형식, 경사지붕형식 단층살림집들의 전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였다.
농장일군의 말을 들으니 드바쁜 농사철이지만 이곳 농장원들은 아침에 밭으로 나갈 때와 저녁에 집으로 돌아올 때 마을 한복판에 세워놓은 살림집조감도앞에서 누구나 쉬이 발걸음을 떼지 못한다고 한다.
그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곳 농장원들이 나누는 말소리가 나의 귀전에 들려왔다.
《언니, 이 집이 어때? 이 다락식살림집말이야. 이제 집을 배정할 때 어느 집에서 살겠는가고 물으면 난 이 다락식살림집에서 살겠다고 하겠어.》
《그런데 어제 너의 세대주는 이 평지붕형식의 단층살림집이 마음이 든다고 하더라…》
《원, 욕심두, 그러니 2분조장네 부부는 이 두형태의 살림집에서 다 살겠다는거요? 하하하…》
《어마나, 세대주가 나와 아무런 토의도 없이 그런 말을 했군요. 하긴 조감도에 그려진 그 어느 살림집이나 〈호텔〉, 〈특각〉같아 다 마음에 든다고 계속 외우더니. 호호호…》
앞으로 맞이하게 될 행복의 무아경을 그려보며 농장원들이 또 한바탕 즐거운 웃음을 터치며 일터로 향하였다.
《농민호텔》, 《농민특각》!
이것은 비단 한 농장원의 심정만이 아니였다.
시간이 다르게 황홀한 륜곽을 드러내는 사회주의선경마을의 새 모습을 바라보며 사람들모두가 한결같이 터치는 감탄의 목소리였다.
하지만 어찌 다 알랴.
이 새형의 농촌살림집설계형성안들을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보아주시고 살림집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세심히 보살펴주시였다는것을.
생각할수록 가슴뜨거워짐을 금할수 없다.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하루빨리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려 건국이래 대동란이라고 할수 있는 엄혹한 상황속에서도 살림집건설에 필요한 자재보장을 신속히 따라세우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다 취해주시여 건설을 단 한순간도 중단함이 없이 계획대로 줄기차게 밀고나가도록 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우리는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농촌혁명을 힘있게 다그쳐 우리의 모든 농촌을 내놓고 자랑할수 있는 사회주의락원으로 훌륭히 전변시키며 인민들의 세기적숙망과 리상을 앞당겨 실현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 거창한 사업을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신 우리 원수님이 아니시던가.
위대한 어버이의 위민헌신의 세계에 떠받들려 여기 서해바다가마을에도 또 하나의 아름다운 선경마을, 농촌문화주택들이 완공의 시각을 가까이하고있다.
이제 머지않아 누구나 《농민호텔》, 《농민특각》이라 부르는 사회주의농촌특유의 보금자리들에서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터치는 행복의 노래소리, 웃음소리가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와 함께 더 높이 울려퍼지리라.
나는 위대한 조선로동당,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의 따사로운 품이 있어 이곳 농장만이 아닌 온 나라의 농촌마을들이 가까운 앞날에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수 있는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더욱 훌륭히 전변될것이라는 굳은 확신을 가다듬으며 작업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남포시 온천군인민위원회 부장 리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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