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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m, 50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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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2,976회 작성일 22-07-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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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m, 500kg

 

며칠전 나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이 깃들어있는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찾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40(1951)년 1월부터 전쟁이 끝날 때까지 계시면서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조직령도하신 불멸의 전승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조국해방전쟁사적지.

하많은 사연을 간직한 뜻깊은 사적물들과 사적내용들을 통하여 주체조선의 위대한 전승사가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절감하며 사적지를 돌아보던 나는 최고사령부지휘처에서 지척인 나지막한 둔덕에 박혀있는 불발탄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가증스러운 그 불발탄앞에서 강사는 이런 사실을 들려주었다.

전쟁의 불구름이 타래쳐오르던 간고한 그 시기 미제와 간첩도당이 이를 악물고 덤벼든 최대의 결전장이 바로 여기 건지리의 최고사령부였다.

주체41(1952)년 8월 4일 평양시의 중심부에서부터 폭탄을 떨구며 최고사령부가 있는 건지리로 날아든 미제공중비적들은 야수적인 폭격을 감행하였다.

이날 적들은 12시부터 17시까지 두차례에 걸쳐 무려 130여대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최고사령부가 자리잡고있는 골안에 백수십여발의 폭탄을 마구 퍼부었다.

그때 주변 구분대군인들의 대피를 지휘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곳으로부터 불과 20m도 되나마나한 곳에 500kg이나 되는 대형폭탄이 떨어졌다.

20m, 500kg.

강사의 해설을 듣는 우리의 등골에서도 식은땀이 흘러내리는것만 같았다.

전쟁의 운명 아니 조선의 운명이 판가리되는 순간, 생각만 해도 몸서리치는 위험천만한 순간이였다.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땅을 뒤집어엎는 폭풍도 없었고 요란한 폭음도 들리지 않았다.

그날 적들이 떨군 폭탄중에 유독 그 한발만이 불발탄이였다고 한다. 미제가 떨어뜨린 무수한 폭탄들이 땅우의 모든것을 재가루로 만들어놓았지만 우리 수령님의 가까이에 떨어진 그 폭탄만은 불발탄이였다.

언제인가 사적지를 찾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그때를 회고하시며 다행히도 그 폭탄이 불발되였으니 그렇지 정말 큰일날번 하였다고, 그것을 보고 사람들은 우리 수령님은 정말 하늘이 낸분이시라고 하였다고 가슴뜨겁게 교시하시였다.

당시 최고사령부에서 그 광경을 목격한 외국의 한 특파기자도 후날 이렇게 회고하였다.

《나는 그때 학질을 뚝 뗐다. 그때 내가 김일성동지의 곁에 있었기에 살아났지 그렇지 않았더라면 벌써 이 세상 사람이 아니였을것이다. 정말 〈대아메리카제국〉의 신형폭탄도 하늘이 낸 위인앞에서는 맥을 추지 못하였다.》

그렇다. 우리 수령님은 하늘이 낸 위인이시다.

하기에 아시아의 《맹주》라던 일제도,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도 하늘이 낸 위인앞에서는 맥을 추지 못하고 무릎을 꿇고말았던것이다.

건지리의 불발탄!

세기를 이어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그날의 불발탄은 우리모두에게 가르쳐주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은 정녕 하늘이 낸분이시며 우리의 눈부신 태양, 조선의 태양은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는 력사의 진리를.

저 하늘의 태양이 영원하듯이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주체조선의 태양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우리 공화국의 전승의 력사, 승리의 전통은 세기와 세기를 이어가며 영원히 빛날것이다.

평양시 락랑구역 승리3동 문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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