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대로 안아오신 위대한 사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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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대로 안아오신 위대한 사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은 백두산이 낳은 위대한 장군이십니다.》
《영명하신 김일성장군 만세!》, 《조국해방 만세!》…
조국해방을 맞으며 남녀로소가 모두 떨쳐나 해방의 기쁨에 울고웃으며 목놓아 부르고부른 환호성이 오늘도 이 땅우에 메아리치는것만 같다.
력사의 그날로부터 어느덧 7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도 겨레의 가슴을 더욱 불타게 하는것은 백두의 눈보라를 헤치시며 잃었던 나라를 찾아주신 절세의 애국자,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고마움의 정이다.
이 나라 조종의 산 백두산을 바라볼수록 그 줄기줄기에 력력한 우리 수령님의 항일의 피어린 자욱자욱이 빛발쳐온다.
단군조선, 배달민족이 영영 죽느냐, 사느냐 하는 력사의 갈림길에서 혁명의 총대를 높이 추켜드신 위대한 수령님,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면서도 탁월한 령도자를 모시지 못하고 국력이 약한탓에 섬오랑캐무리들에게 국토와 국권을 강탈당하고 이 나라 백성들의 피눈물의 곡성, 《시일야방성대곡》이 강산을 허비던것이 바로 해방전 조선의 비참한 모습이였다.
망국노의 설음과 슬픔을 피타게 체험하시며 성장하신 그 나날에 아버님이신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께서 유산으로 물려주신 두자루의 권총을 틀어쥐시고 우리 수령님께서 온넋으로 새기신것은 바로 총을 들고 달려드는 원쑤는 총대로 쳐부셔야 한다는 철의 진리였다.
억척불변의 그 뜻을 안으시고 우리 수령님께서는 엄숙히 천명하시였다.
무장에는 무장으로!
정녕 그것은 사대와 망국을 숙명처럼 감수해야만 하였던 암흑세상을 뒤흔들며 울려퍼진 무장항전의 력사적선언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해방업적을 칭송하여 이 나라의 한 시인이 불같이 터친 서사시 《백두산》의 구절구절이 오늘도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다.
…
재생의 열망을 휘끗어올리며
화광이 춤추는데
밤바다같이 웅실거리는 군중
높이 올라서 칼짚고 웨치는
절세의 영웅 김일성장군!
《동포들이여!
저 불길을 보느냐?
조선은 죽지 않았다!
조선의 정신은 살았다!
조선의 심장도 살았다!
불을 지르라-
원쑤의 머리에 불을 지르라!》
…
일제의 정수리를 호되게 후려갈긴 그 불길은 암흑을 불사르며 이 땅의 방방곡곡에 거세차게 타번지였다.
항일의 혈전만리길을 헤치시는 그 나날 언제나 조국을 마음속에 안으시고 왕재산, 보천보, 무산지구 등 조국땅 곳곳마다에 해방전의 불길을 지펴올리신 백두산청년장군의 자욱자욱을 백두산의 눈보라는 뜨겁게 전하고있다.
피어린 길이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벌리신 20성상의 조국해방성전은 실로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엄혹한 고난과 시련의 극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헤쳐오신 천교령의 눈보라소리가 오늘도 사람들의 가슴을 허빈다.
사면팔방으로 악착스럽게 달려드는 일제놈들과의 혈전, 박달나무도 얼어터지는 혹한과 생명을 위협하는 모진 굶주림…
문자그대로 생사판가리의 시련들을 앞장에서 헤치시느라 초인간적인 정력을 다 기울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만 촉한을 만나시였다.
시시각각 생명을 위협하는 고열과 오한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더욱 억세게 틀어쥐신것은 바로 혁명의 총대였다.
모진 고열과 몽롱해지는 의식속에서도 짓밟힌 조국땅, 신음하는 인민을 두고서는 죽을 권리조차 없다는 책임감, 철천지원쑤 일제를 그대로 두고서는 혁명의 총대를 놓을수 없다는 결사의 의지로 피끓이시며 우리 수령님께서는 한자한자 노래를 지으시였다.
간악한 원쑤들을 부셔버리며, 가혹한 설한풍의 울부짖음소리를 짓누르며 울려퍼진 불후의 고전적명작 《반일전가》,
정녕 그것은 총대로 기어이 일제를 쳐부시고 조국해방을 이룩하시고야말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신념의 선언이였다.
항일의 전장에 메아리친 혁명의 노래는 총대야말로 생명보다 더 귀중한 보검, 승리의 기치이라는 력사의 진리를 새겨주며 세대와 년대를 이어 울려퍼지고있다.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 실현!
정녕 그것은 우리 수령님께서 장장 20성상 항일의 피어린 길을 헤치시며 총대로 이룩하신 민족사적인 사변이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미일제국주의를 때려부시고 기적적승리를 떨친 내 나라, 내 조국의 높은 존엄을 두고 참으로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총대를 떠난 자주성이란 있을수 없으며 총대에 녹이 쓸면 인민이 노예가 된다!
국력도 총대에서 나오고 민족적자부심도 총대에서 나온다!
그렇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높이 추켜드신 혁명의 총대가 있기에 어제날의 약소국이였던 우리 조국은 오늘 당당한 정치군사강국으로, 우리 인민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자주적인민으로 존엄 떨치고있는것이다.
성스러운 항일혁명투쟁사와 더불어 김일성조선, 김일성민족의 100년사는 탁월한 수령, 위대한 령장을 높이 모셔야 나라와 민족의 존엄도 빛나고 강성번영도 있다는 력사의 진리를 뚜렷이 확증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고 백승을 떨쳐온 주체혁명위업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영원한 승리로 이어가리라!
바로 이것이 조국해방의 은인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을 심장에 새기며 우리 인민과 인민군군인들이 다시금 다지는 맹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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