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국공민의 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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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공민의 긍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기쁠 때도, 어려울 때도 언제나 나를 지지해주고 힘들 때조차 나를 다잡아주고 항상 떠밀어 일으켜세워주는 〈인민〉이라는 존재는 나에게 있어서 단 한명도 절대로 잃을수 없는, 잃어서는 안될 피와 살점과도 같았습니다.》
며칠전에 받아안은 흥분과 격정으로 하여 오늘도 마음을 진정할수 없다.
지난 8월 11일부 《로동신문》에는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가 성대히 진행된 감격적인 소식이 실리였다.
전세계를 무섭게 휩쓰는 대류행전염병이 발생한 때로부터 900여일이 지난 오늘까지 악성비루스가 전파된 세계의 그 어느 나라, 지어 의학이 발전되였다고 자처하는 나라들에서도 80여일이라는 그처럼 짧은 기간에 전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던 감염증을 억제하고 우리 공화국처럼 안정적인 방역형세를 유지한 례는 찾아볼수 없다.
온 세계가 경탄하고있는 이 현실은 결코 하늘이 가져다준 우연이 아니며 우리가 남들보다 조건이 좋고 보건부문이 월등하여 이룩된것이 아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건국이래의 대동란속에서 운명적인 국난을 한몸에 걸머지시고 력사에 전례없는 방역대전을 진두지휘해오신 절세의 애국자,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안아오신것이며 조국청사와 더불어 천추만대에 길이길이 전해갈 만고불멸의 대업적이다.
몸소 방역대전의 총사령관이 되시여 건국이래 처음으로 되는 대동란인 악성비루스와의 전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남들이 감히 상상할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유일무이한 조선의 힘을 다시금 만천하에 떨쳐주시고 모든 가정들에 평온과 행복이 깃들도록 하여주신 위대한 어버이 김정은원수님이시다.
돌이켜볼수록 가슴뜨거워진다.
인민들의 생명안전이 걱정되시여 매일과 같이 깊은 밤, 이른새벽 련이어 정치국회의들을 소집하시고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하며 수도를 지역별로 차단봉쇄하고 단위별로 격페시키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을뿐아니라 비상사태에 대응한 위기관리체계와 질서를 정연하게 세워주시고 의약품공급과 치료방법, 인민생활보장대책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신 우리 원수님.
인민들이 겪고있는 불행과 고통이 너무도 가슴아프시여 가정에서 쓰셔야 할 상비약품까지 생활이 어려운 세대들에 보내주시고 악성비루스가 떠도는 수도의 약국들을 몸소 찾아주신 경애하는 그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어버이의 사랑이 가슴미여지게 고맙고 위험천만한 길을 걷고걸으시는 원수님의 안녕이 걱정되여 인민들 누구나 울고 또 울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략예비의약품을 긴급해제하여 전진공급하도록 중대조치를 취해주시고 당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으로 인민군대의 군의부문 전투원들을 수도의 약국들에 급파해주시였으며 악성비루스의 특성과 치료경험, 방법과 관련한 자료들을 신문과 TV, 방송으로도 널리 소개선전하도록 하시였다.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첫자리에 놓고 국가사업을 펴나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전설같은 사랑은 죽음도 이겨내게 한 불사약이였고 온 나라를 충성과 미덕의 대화원으로 전변시킨 자양분이였다.
흔히 대재앙이 닥쳐든 곳에서는 패륜패덕과 약육강식이 판을 치고 불행과 절망의 한숨소리가 울려나온다고 하였지만 방역위기를 이겨낸 우리 인민들은 더욱 강해지고 화목해졌다.
최대비상방역기간 우리 인민들은 비록 일시적인 곤난은 겪었지만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을 떠나서는 단 한순간도 살수 없고 그이를 어버이로 높이 모신 공화국공민된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뜨겁게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계시기에 악성비루스와의 전쟁뿐아니라 이 세상 그 어떤 고난과 시련이 닥쳐온대도 무서울것이 없고 반드시 승리할수 있다는 신심을 더욱 굳게 간직하게 되였다.
오늘 우리앞에는 최대비상방역전의 값비싼 승리를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위대한 승리로 이어나가야 하는 숭고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그 가운데서도 우리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은 그처럼 어려웠던 방역대전속에서도 멈춤없이 전개된 우리 당의 숙원사업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누구나 방역전쟁의 승패에 대해서만 생각하고있던 그처럼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향한 우리의 전진을 멈출수 없다고 하시면서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련포온실농장건설과 같은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숙원사업들을 강력히 추진하도록 혁명적인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나는 우리 대대에서 맡은 살림집건설을 당에서 정해준 기일안에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완공함으로써 세상이 부러워하는 공화국의 위대한 공민의 영예를 또다시 떨치는데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평양건설위원회려단 대대장 김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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