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결중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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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결중의 비결
며칠전 7월 인민경제계획을 넘쳐수행한 락랑봉화피복공장을 찾았을 때였다.
어렵고 부족한것이 많은 속에서도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는 비결이 어디에 있는가고 묻는 나에게 공장지배인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공장에서는 매달초마다 직종별에 따라 생산과 관련한 학습문제를 제시하고 월말이면 그에 대한 총화사업을 엄격히 진행하군 하였다. 결과 과학기술보급실을 통한 학습열풍이 세차게 일어났다. 종업원들은 과학기술보급실에서 과학기술전당과 중앙과학기술통보사의 기술자료들을 열심히 탐독하느라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몰랐고 그 과정에 많은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이 눈에 띄게 높아졌으며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도 여러건 나왔다. 이 나날 공장은 3중모범기술혁신단위의 영예도 지니였다.
이어 그는 백번 듣는것보다 한번 보는것이 낫다는 말도 있는데 직접 눈으로 보자고 하면서 나를 과학기술보급실로 이끌었다.
그곳에서 나는 한 처녀로동자를 만났다.
알고보니 그는 얼마전 공장에서 조직한 상반년도 인민소비품창작품평회에서 단연 1등의 영예를 지닌 22살의 애젊은 로동자였다.
그는 오랜 년장자들과 기능공들을 압도하며 높은 실적을 내고있는 바탕에는 과학기술보급실의 열성독자가 되여 꾸준히 지식의 세계를 넓힌 노력이 깔려있다고 자랑삼아 이야기하였다.
과학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열성만으로는 맡겨진 과업을 원만히 수행할수 없다는 이야기는 다른 한 녀성로동자에게서도 들을수 있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의 첫 자욱을 뗀 그의 일욕심은 하늘같았다. 하지만 차츰 시일이 지나자 그의 마음속에는 자신심보다도 위구심이 앞섰다.
그것은 아무리 바삐 일해도 높이 세운 목표를 달성하기가 무척 어려웠던것이다. 그때부터 그는 과학기술보급실에서 시간을 아껴가며 옷설계와 가공에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에 대한 학습을 하였고 이 과정에 어엿한 기능공으로 자라났으며 지난 5월에는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을 남먼저 완수하는 자랑을 떨치게 되였다.
온 공장의 축하를 받던 날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일터가까이에 과학기술보급실이 없었다면 어찌 오늘과 같은 성과를 기대할수 있었겠는가고.
이것은 비단 그만의 심정이 아니라 이 공장 혁신자들모두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
나라의 모든 일터마다에 꾸려져 활발히 운영되고있는 과학기술보급실, 진정 그것은 나이와 계층, 직종에 관계없이 근로자들 누구나의 희망과 재능을 마음껏 꽃피워주고 사회와 집단에 필요한 인재로 키워주는 정다운 교정이 아닌가.
바로 이것이 평범한 로동자들을 지식형근로자로, 집단의 사랑을 받는 발명가, 혁신자로 자라나게 하고 어렵고 힘든 속에서도 새 제품창조의 무수한 열매들을 안아오게 하는 비결중의 비결인것이다.
경공업성 부원 리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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