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계단에 새겨진 발모양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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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계단에 새겨진 발모양그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을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혁명의 역군으로 키워주시기 위해 온갖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미래사랑의 이야기들은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주체101(2012)년 7월 어느날 한여름의 무더위가 채 가셔지지 않은 저녁무렵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경상유치원 어린이들과 몇달전에 한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또다시 이 유치원을 찾아주시였다.
그날 유치원의 외부와 1층을 다 돌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2층으로 올라가려고 하실 때였다.
그이께서는 문득 계단바닥에 그려져있는 발모양의 그림을 유심히 보시였다.
이곳 유치원계단에 발모양의 그림이 새겨진데는 사연이 있었다.
조용히 말하는것보다 큰소리로 떠들고 또 걸어다니지 못하고 막 뛰여다는것은 유치원어린이들의 동심이다.
그래서 교양원들이 오른쪽으로 걸어다녀야 한다고 이야기하면 그때뿐이고 오른쪽으로 걸어다니는 아이들이 불과 몇이 없었다.
이곳 교양원들은 어떻게 하면 어린이들이 교양원이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가 오른쪽으로 걸어다닐수 있게 하겠는가 하고 고심하던 끝에 계단에 올라가는 발자국모양과 또 내려가는 발자국모양의 그림을 붙여놓았다. 백번 듣는것보다 한번 보는것이 낫다는 말이 있듯이 이렇게 하였더니 어린이들이 누구하나 뛰지 않고 오른쪽으로 걸어다니는 습관을 키우게 되였다.
사실 어린이들의 동심을 살려 그들이 스스로 움직일수 있게 하는 교양방법은 이미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가르쳐주신 방법이였다.
계단바닥에 새겨진 발모양의 그림을 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렇게 표식을 해놓으니 어린이들에게 우측통행질서를 지키라고 강조하지 않아도 그들이 스스로 우측통행질서를 지킬수 있게 되였다고 하시면서 경상유치원에서 교통질서교양을 아주 자연스럽게 한다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그러시면서 경상유치원의 모든것이 다 멋있고 특색있다고, 어린이들의 동심에 맞게 아주 잘 꾸렸다고 거듭 치하해주시였다.
훌륭한 환경과 현대적인 교육시설들을 갖춘 이 유치원에서 발모양의 그림은 스쳐지날수 있는 자그마한 세부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 자그마한 착상에 비낀 교육자들의 고심을 그토록 높이 평가해주시였던것이다.
유치원계단에 새겨진 발모양그림.
진정 그것은 우리 어린이들의 성장을 두고 그 누구보다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이 헤아려주실수 있는 독특한 교육방법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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