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랑만
페이지 정보
본문
우리의 랑만
며칠전 나는 출근길에 오른 근로자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으려고 수도의 거리에 나섰다.
따르릉- 따르릉-
유정한 종소리를 울리며 신바람나게 달리는 궤도전차들과 오늘 저녁에도 혁신의 자랑안고 만나자는 약속을 오손도손 주고받으며 공장에로 걸음을 재촉하는 부부들, 누가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하는가를 경쟁하자며 유쾌한 롱담을 주고받는 처녀총각들…
여기에 청신한 아침공기와 함께 곳곳에서 힘차게 울려퍼지는 노래소리는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에게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을 더해주는듯싶다.
전투적이고 기백있는 노래선률속에 녀맹원들이 힘있는 붉은기춤바다를 펼치며 앙양된 수도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데 흐뭇한 미소속에 이를 바라보며 출근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정겹게 들려온다.
《출근길에 이렇게 기백있는 노래소리를 들으니 정신이 다 맑아집니다.》
《정말 즐거운 랑만으로 새힘과 용기가 더욱 용솟음칩니다.》
사람들의 얼굴마다엔 하나같이 밝은 웃음이 가득 어리고 주고받는 말마디들에선 희열과 신심이 가득 넘친다.
그들의 이야기에 심취되여있느라니 저도모르게 나의 가슴속에서도 이름할수 없는 격정이 그들먹이 차올랐다.
랑만은 사람들의 정신심리상태의 반영이다, 사람은 생활과정에 즐거움과 행복, 기쁨을 언어와 함께 웃음과 노래 등 랑만적인 감정으로 나타낸다.
하다면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의 표정은 어쩌면 저리도 구김살없이 밝은것인가.
그 모습을 보느라니 얼마전 TV에서 본 자본주의나라들의 실상이 떠올랐다.
대낮에도 거리에서 마구 울리는 총소리, 골목마다에서 터져나오는 비명과 울음소리, 끊임없이 이어지는 아츠러운 차사고들…
세계를 무섭게 휩쓰는 보건위기와 횡포한 자연재해로 사랑하는 혈육들과 집과 가산마저 잃고 수많은 사람들이 비애와 눈물, 불안과 공포속에 날과 달을 보내고있는것이 오늘의 세계이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도 남들처럼 혹심한 자연재해도 당했고 건국이래 대동란이라고 할수 있는 방역위기상황도 체험했다.
하지만 중중첩첩 막아서는 그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우리 인민은 맥을 놓고 주저앉거나 쓰러지지 않았다.
그 비결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나의 눈앞에는 지난 5월 위대한 어버이의 따뜻한 은정이 깃든 사랑의 불사약을 받아안고 눈물을 흘리며 불같은 진정을 터치던 황해남도인민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정녕 잊을수 없다.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된지 이틀만에 열린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에서 언제나 인민과 운명을 함께 할 결의와 하루빨리 온 나라 가정에 평온과 웃음이 다시 찾아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본부당위원회에 바친다고 하시면서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달라고 제의하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모진 병마와 싸우며 올해 농사를 짓느라 고생이 많은 농민들을 먼저 생각하고 걱정해주시며 하늘같은 은정을 베풀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육친의 정에 황남인민들만이 아닌 온 나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목메여 격정을 터치지 않았던가.
어찌 이들뿐이랴.
인민의 모든 리상과 꿈을 현실로 꽃피워주시기 위해 헌신의 자욱자욱을 새겨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속에 마련된 새 문명의 창조물들이 늘어갈수록 이 땅 어디에서나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 로동당만세소리는 더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
오로지 이 하나의 일념으로 심장을 끓이시며 모든 국가정책과 로선, 혁명실천도 인민을 위함에 바치시고 위민헌신의 뜨거운 자욱을 새겨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우리 인민은 누구나 모진 시련속에서도 언제나 휘황한 앞날을 락관하며 끝없는 희열과 랑만을 안고 이 땅에 흘러가는 하루하루를 눈부신 기적과 창조로 빛내이지 않았던가.
그 나날 우리 인민은 가슴에 더 깊이 새겨안았다.
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우리는 무조건 이기며 반드시 잘살 날이 온다. 인민의 리익과 복리를 첫자리에 놓으시고 인민을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시는 위대한 어버이가 계시여 우리가 바라는 리상과 념원은 빛나게 실현된다.
이 절대적인 믿음과 신뢰가 바로 우리의 랑만에 그대로 비껴있거니 진정 그것은 인민의 가슴속에 억척으로 다져진 신념이고 그 어떤 핵무기로도 깨뜨릴수 없는 사회주의제도의 참모습이며 그 누구도 가질수도 지어낼수도 없는 우리 국가특유의 힘이다.
이런 생각을 하며 바라보느라니 늘 오가는 거리의 풍경이 별스레 정겹게 안겨왔다.
사람들의 씩씩한 발걸음도, 유쾌하고 명랑한 웃음소리도…
림 경 진
관련링크
-
https://dprktoday.com/news/59937
486회 연결
- 이전글광량만류황감탕을 리용한 기능성제품들 22.08.15
- 다음글더 좋은 우리의 래일을 본다 22.08.1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