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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문에 깃든 위인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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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467회 작성일 22-08-1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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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문에 깃든 위인의 세계​

 

지금 공화국의 농업근로자들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올해 농사를 잘 짓기 위한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섰다.

여기서도 특히 이상기후현상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과학적인 물관리방법을 농장포전들에 적용하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벌려나가고있다.

쌀로써 우리 당을 받들어갈 충성의 일념을 안고 승리의 신심에 넘쳐 낮에 밤을 이어 포전들을 열심히 가꾸어가는 농업근로자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바라볼수록 농업생산에서 물관리사업이 가지는 의의와 역할에 관한 문제를 독창적으로 밝혀주시고 물관리학을 독자적인 학문으로 발전시켜주신 어버이수령님의 헌신의 로고가 뜨겁게 어려온다.

물문제는 농민들에게 있어서 사활적인 문제이다. 물에 대한 농작물의 요구를 제대로 보장해주지 않고서는 농사를 잘 지을수 없다.

돌이켜보면 지난날 물고생을 모르고 농사를 짓는것은 우리 농민들의 세기적숙망이였다. 가물철에는 거북등처럼 갈라터진 논에 꼬창모를 내며 한숨을 지었고 장마철에는 범람하는 물에 한해농사를 망치고 피눈물을 뿌리며 하늘을 원망해야만 했던 우리 농민들이였다.

농민들이 바라고바라던 이처럼 간절한 념원을 풀어주시려 우리 수령님 걷고걸으신 헌신의 자욱우에 꽃펴난 수많은 이야기들중에는 물관리학을 새로 내오도록 이끌어주신 불멸의 령도가 뜨겁게 깃들어있다.

주체53(1964)년 5월 어느날 황해남도를 현지에서 지도하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해주농업대학(당시)을 찾으시고 대학의 교직원들과 자리를 같이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학형편으로부터 시작하여 학생들의 식생활형편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알아보신 다음 교수내용을 좀 의논해보자고 하시며 학부들에서 배워주는 과정안의 내용과 구성을 하나하나 료해하시였다.

그러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업대학에서 학생들에게 물을 과학적으로 리용하는 문제에 대하여서도 배워주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순간 교원, 학자들의 얼굴에는 놀라움이 짙게 비끼였다.

물관리학이란 처음 듣는 학과목인것은 물론 다른 나라의 학계나 농업대학의 학과구성에도 없었기때문이였다.

그들의 심정을 헤아려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물을 과학적으로 리용하는 문제는 농업생산과 직접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이라고 하시면서 특히 황해남도에는 논이 많기때문에 농업대학에서는 물을 적게 쓰면서 논농사를 할수 있는 기술자를 양성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사실 그때 농업부문에서는 물을 공짜로 생긴것처럼 생각하면서 숱한 자금을 들여 관개공사를 하고 막대한 전기를 써서 퍼올린 물을 망탕 쓰는 현상이 적지 않게 나타나고있었다.

이에 대하여 가르쳐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제는 수리화가 기본적으로 된 조건에서 물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교과서에 논물의 온도와 깊이는 어느 정도 보장하여야 하며 논에 물을 어느때 대고 어느때 뽑아야 좋다는것이 있어야 한다고 밝혀주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물관리학교과서에는 물길을 어떻게 째고 물을 어떻게 받아 내려보내야 한다는것을 비롯하여 넣어야 할 내용이 많을것이라고, 농업대학에서는 지금 있는 교과서들을 검토해보고 물관리에 대한 내용이 밝혀져있지 않으면 농민들도 만나보고 시험도 해보면서 물관리학교과서를 새롭게 써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교과서집필과 관련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심장에 새겨안고 대학의 교원, 학자들은 마침내 우리식의 과학적인 물관리리론을 체계화한 《물관리학》교재를 훌륭히 완성할수 있었다.

이렇게 되여 수십년전에 벌써 우리 공화국에서는 그 어느 나라의 대학에도 없는 《물관리학》과목이 생겨나게 되였다.

지금도 우리 공화국의 농업대학들에서는 물관리학에 대한 교육사업과 함께 물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종합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연구사업이 힘있게 전개되고있다.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과학적인 통찰력과 탁월한 선견지명, 끝없는 헌신으로 나라의 농업발전을 현명하게 령도하여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다시금 깊이 새기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과학농사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 올해에 기어이 다수확을 안아올 불타는 신심과 결의를 가다듬고있다.


김제원해주농업대학 강좌장 송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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