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보급실운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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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보급실운영표
얼마전 룡북식료공장에 대한 취재길에서였다.
척 보기에도 아담하면서 문화적으로 꾸려진 공장은 겉볼안이라는 말그대로 공장에서 이룩하고있는 성과 또한 이만저만 아니였다.
과자와 빵, 단물을 비롯한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여러가지 식료품생산을 정상화하고있는 자랑이라든가 자체의 기술로 새로운 막걸리생산공정을 확립하고 두부생산공정의 자동화, 흐름선화를 실현한것 등 새로운 혁신의 소식들은 그 어느 작업반에서나 다 들을수 있었다.
소중한 성과들의 비결을 묻는 우리에게 동행한 책임기사는 웃으며 자그마한 벽보판이 붙어있는 청사복도의 한 벽면에로 이끄는것이였다.
그것은 다름아닌 공장종업원들의 과학기술보급실운영표였다.
(과학기술보급실운영표?…)
알고보니 공장에서는 이렇게 과학기술보급실운영표를 만들어놓고 그 운영사업을 짜고들어 직장별, 작업반별 총화와 평가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한다는것이였다.
뿐만아니라 이 운영표를 게시한 다음부터 일군들과 종업원들모두가 자기 부문, 자기 분야에 정통하고 누구나 하나라도 더 배워 공장의 기술개건사업에 이바지하려는 과학기술열풍이 세차게 일어났다는것이였다.
과학기술보급실운영표, 참으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였다.
지난날 일밖에 모르던 한 종업원이 과학기술보급실덕에 집단에 없어서는 안될 다재다능한 실력가로 떠받들리우게 된 사실이며 원격교육을 받은 졸업생들이 생산에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적극 이바지한것으로 하여 이름난 창의고안명수, 기술혁신의 능수들로 자랑떨치고있다는 이야기가 저 열람실운영표에 다 깃들어있는것만 같아 정말 무심히 볼수가 없었다.
그러니 공장의 기적과 위훈창조의 중요한 비결은 곧 과학기술의 위력에 있는것 아닌가.
그렇다. 공장에서 이룩되고있는 수많은 성과들의 밑바탕에는 바로 과학기술이라는 비약의 열쇠가 슴배여있음을 그 운영표가 다 말해주고있었다.
그러고보면 과학기술보급실운영표는 단순히 운영날자만을 써넣는 표가 아니였다.
그것은 과학기술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게 실현해나가려는 이곳 종업원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이고 우리 조국의 힘찬 전진기상이였다.
이 과학기술보급실운영표와 더불어 이곳 룡북식료공장에서 앞으로도 혁신과 증산의 동음이 더 높이 울려퍼지리라는 확신을 안고 우리는 이 공장을 나섰다.
본사기자 림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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