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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세계를 전하는 감동깊은 화폭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고결한 인민적풍모를 지닌 인민의 지도자입니다.》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에게 뜨거운 사랑과 정을 기울이시며 그들모두를 언제나 행복의 단상에 높이 올려세워주시려 그리도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속에 이 땅에는 격정없이는 대할수 없는 이야기들이 무수히 수놓아지고있다.

그중에는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있다.

주체101(2012)년 5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지휘부(당시)를 돌아보실 때에 있은 일이다.

어느한 근무실에 들리시여 부대군인들이 수행하는 임무와 근무실을 꾸린 정형을 료해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득 정황기록판에서 시선을 멈추시였다.

거기에 《최고사령관동지, 정말 뵙고싶었습니다.》라는 글줄이 새겨져있었던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성스러운 조국보위의 초소에서 복무의 나날을 이어가고있는 우리 병사들의 숭고한 사상정신세계를 보여주는 글발이였다.

사실 그 글은 근무중에 있던 한 군인이 쓴것이였다.

긴장한 복무의 날과 달을 이어오면서도 늘 마음속에 그리던 경애하는 그이를 몸가까이 모시였건만 근무수행중이라 인사의 말씀 한마디 변변히 올리지 못한데다 이제 얼마후이면 부대군인들모두가 기쁨속에 서게 될 영광의 기념사진촬영장에도 자기들만은 설수 없게 되였다고 생각한 한 군인이 근무성원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대변하여 정황기록판에 글을 썼던것이다.

하지만 근무를 서던 군인들은 자기들이 얼마나 크나큰 사랑과 영광을 받아안게 될것인지 알수가 없었다.

이윽토록 정황기록판에 새겨진 글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정황기록수가 글을 잘 쓴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근무성원들과 여기에서 사진을 찍겠다고 하시며 그들을 모두 부르시였다.

근무중에 있는 군인들의 마음속소원을 대뜸 헤아리시고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은정을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근무성원들은 격정의 환성을 터치면서 그이의 곁으로 한달음에 달려갔다.

스스럼없이 눈물에 젖어 안겨드는 군인들을 사랑어린 눈길로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울지 말라고, 빨리 사진을 찍자고 하시며 정깊은 어조로 달래시였다.

이렇게 되여 군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근무장소에 모시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는 크나큰 영광과 행복을 받아안게 되였다.

이러한 행운을 받아안은 사람들은 단지 근무실에서 근무를 서던 군인들만이 아니였다.

이날 부대군인들이 리용하는 식당의 취사장에도 들리시여 오랜 시간에 걸쳐 군인들의 식생활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밖으로 향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눈물을 흘리며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취사원들을 보시고서는 군인들을 위해 수고하는 취사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겠다고 하시며 그들과 함께 수수한 식탁을 마주하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바쁘신 걸음을 멈추고 평범한 군인들의 소원을 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이 가슴뜨거운 화폭은 아쉬움에 잠 못 이루는 군인들이 한명이라도 있을세라 그처럼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혈육의 정이 낳은 혼연일체의 감동깊은 화폭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