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도안창작의 능수로 불리우는 미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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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도안창작의 능수로 불리우는 미술가
공화국의 조선산업미술창작사에는 현실적이면서도 친근감이 나는 수많은 상표도안들을 창작한 재능있는 미술가인 상표도안단 실장 김진순이 있다.
20여년의 창작년한을 가지고있는 그는 지금까지 1 200여점의 각종 도안들을 창작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중에서 향나무장식도안, 승마경기에서 우승한 선수들에게 수여할 메달도안, 유치원어린이가방도안, 여러가지 형태의 학생가방도안을 비롯하여 180여점의 도안들은 우리 인민들의 기호와 미감에 맞는 명도안들인것으로 하여 미술계의 이목을 모았으며 그것으로 하여 그는 집단에 없어서는 안될 재능있는 산업미술창작가로 모두의 사랑과 존경을 받게 되였다.
결코 천부적인 재능에 의해서만 이룩된 성과가 아니였다.
경제건설을 다그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서 척후대의 사명을 수행하는 산업미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늘 사색하고 노력하는 그의 피타는 정열이 명도안창작의 능수가 되게 하였다.
그가 창작생활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였다.
퇴근길에 식료상점에 들렸던 그는 철부지어린이가 번쩍거리는 상표를 단 상품을 들고 무작정 어머니에게 사달라고 하는것을 보면서 확실히 상품의 가치와 수요에 미치는 상표의 영향은 큰것임을 다시금 새삼스럽게 느끼였다.
그날 그는 직업적의무감으로 대해오던 하나하나의 상표도안창작이 인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는것을 가슴속에 새겨안게 되였다.
이때 받은 충동은 그를 항상 사색하고 탐구하며 자기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는 열정가가 되게 하였으며 간결성, 집중성, 상징성이 보장되면서도 상품의 특성에 맞게 색을 잘 쓰는 그의 재기는 도안창작에서 언제나 성공을 안아왔다.
마크도안창작에서도 그는 특출한 성과를 거두었다.
경우에 따라 만화적인 수법도 솜씨있게 적용할줄 아는 그는 주체106(2017)년에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마크도안을 특색있게 창작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리였다.
명도안창작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김진순은 지금 한창 창작의 전성기에 있다.
그는 이미 이룩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나라의 경제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투쟁에서 한몫 단단히 할 열의드높이 오늘도 창작의 낮과 밤을 보내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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