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의 웃음꽃 피여나는 중앙동물원​을 찾아서 > 기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기사

인민의 웃음꽃 피여나는 중앙동물원​을 찾아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800회 작성일 22-09-12 22:25

본문

인민의 웃음꽃 피여나는 중앙동물원​을 찾아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중앙동물원은 후대들에게 물려줄 나라의 귀중한 재부일뿐아니라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의 문화정서생활과 교육교양의 중요한 거점입니다.》

얼마전 우리는 인민들과 청소년들의 문화정서생활과 교육교양의 중요한 거점인 중앙동물원을 찾았다.

범아가리를 생동하게 형상한 정문에서부터 피여나는 참관자들의 즐거움은 중앙동물원의 안에 들어서면서 더욱 고조를 이루었다.

우리와 동행하게 된 중앙동물원의 한 일군은 지금 동물들의 재주가 한창이라고 하면서 물개재주장으로 안내하였다.

물개와 물범이 노니는 놀이장과 잇달려있는 은빛색의 둥근 지붕을 떠인 물개재주장에 들어서니 동물들의 재주에 심취된 사람들이 터치는 웃음소리로 하여 우리의 마음이 다 흥그러워졌다.

체육선수들도 무색해할만큼 몸빼기동작으로 롱구판그물에 재치있게 공을 넣는 기교며 교예사마냥 주둥이에 공을 올려놓고 중심잡기를 하면서 물을 헤가르기도 하고 제법 거꾸로 서기, 물면우에서 공중회전 등 조교사의 손신호에 맞추어 재주를 펼치고있는 동물들을 보느라 사람들모두가 시간가는줄 몰랐다.


 


우리는 웃음소리 그칠새없는 물개재주장을 뒤에 남기고 거대한 거부기를 형상한 파충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웃음바다 출렁이는 물개재주장과는 달리 이곳에서는 진중하고 사색적인 사람들의 모습이 류달리 인상적이였다.

동물들의 생태학적특성과 생활습성을 직관적으로 알수 있게 꾸려진 파충관의 여러 곳들을 돌아보는 근로자들이며 동물과 해설문을 번갈아보며 머리를 끄덕이는 학자풍의 로인, 조각인양 까딱하지 않는 악어를 놀래우고싶어 안달아하는 어린이들, 관람홀에 게시된 소개판을 사진찍느라 여념없는 청년…

그런가 하면 새의 날개로 형상된 조류관에서는 열대와 아열대 등 여러 지역에서 사는 여러 종의 희귀한 새들을 관찰하는 청소년학생들의 향학열에 넘친 모습이 안겨오고 큰 새조롱을 방불케 하는 명금사에서는 많은 종의 아름다운 새들을 보며 휴식의 한때를 보내는 로인들의 즐거운 모습도 보였다.

중앙동물원에서 만시름을 다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은 동물관이나 동물사에서뿐이 아니였다.

경쾌하게 달리는 꽃마차에 올라 동물사들을 돌아보는 사람들의 웃음넘친 모습이며 말, 개 등 관상용동물들과 사진찍는 사람들의 유쾌한 모습,


 


이처럼 인민의 기쁨 넘쳐흐르는 중앙동물원의 곳곳마다에 펼쳐진 동물원특유의 이채로운 풍경에 어떤 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는지 사람들은 다 알지 못한다고 하면서 한 일군이 기린사와 코끼리사에 생긴 계단에 깃든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원래 기린사에서 코끼리사로 가는 걸음길은 경사져있었고 보도블로크를 깔아놓았었습니다. 그런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경사지로 걸어가다가 미끄러져 넘어질수 있다고 하시며 여기에 계단을 만들어주어야 하겠다고 일깨워주시였습니다.》

누구나 무심히 스치는 자그마한 요소도 놓치지 않으시고 그것을 리용할 인민들의 편리부터 생각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중앙동물원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훌륭하게 꾸릴 웅대한 구상을 펼쳐주시고 동물원의 정문을 특색이 살아나게 꾸리며 파충관의 참관통로를 륜환식으로 하고 들어오는 곳과 나가는 곳까지 합리적으로 정할데 대하여서와 수족관에 바다물고기를 기르는 구역과 민물고기를 기르는 구역을 갈라 꾸리고 펭긴새사의 관람홀벽면에 소개판을 게시하여 펭긴새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습득할수 있게 할데 대하여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자애로운 어버이의 숭고한 그 사랑, 그 은정속에 중앙동물원에서 행복하고 기쁨넘친 우리 인민의 웃음소리가 영원히 울려퍼지리라는것을 확신하면서 우리는 이곳을 떠났다.

본사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서비스이용약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상단으로


Copyright © 2010 - 2023 www.hanseattle1.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