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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동지애의 숭고한 서사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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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구자
댓글 0건 조회 2,269회 작성일 23-08-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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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동지애의 숭고한 서사시 (6)

 

녀성일군이 받아안은 은정

조선혁명박물관 《혁명전우관》에는 조국과 혁명을 위해 삶의 뚜렷한 자욱을 새긴 공화국의 녀성일군이였던 허정숙동지에 대한 자료도 전시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따뜻한 사랑과 크나큰 믿음속에 값높은 삶을 누린 허정숙동지의 한생에 대한 이야기도 동지애로 시작되고 동지애로 전진해온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력사의 일단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전사들을 생사를 같이하는 귀중한 동지로 굳게 믿고 육친의 뜨거운 사랑과 정을 기울여 불굴의 혁명가, 혁명전우로 키우시였으며 그들에게 죽어서도 영생하는 고귀한 삶을 안겨주시였습니다.》

황혼기에 이르러 년로보장을 받았던 허정숙동지가 위대한 수령님들의 크나큰 신임과 배려에 의하여 중요직책에서 다시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던 어느날 저녁이였다.

하루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서던 허정숙동지는 식구들이 여느때없이 흥분되여있는 모습을 보게 되였다. 영문을 몰라하는 허정숙동지를 식구들은 한 방으로 이끌어갔다. 거기에는 하나의 지함이 정히 놓여있었다. 이게 웬것이냐고 묻는 허정숙동지에게 식구들은 낮에 당중앙위원회의 한 일군이 가져온것이라고 하였다.

허정숙동지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조심조심 봉인지를 뜯고 지함뚜껑을 열었다. 지함의 맨우에는 새하얀 봉투 하나가 얹혀있었다.

봉투안의 속지를 꺼내보는 순간 그는 깜짝 놀라며 몸을 일으켰다.

그 속지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정일이라는 위대한 장군님의 활달하신 친필이 씌여져있었던것이다.

허정숙동지는 솟구치는 격정을 애써 누르며 지함안에 차곡차곡 들어있는 물품들을 차례차례 꺼내였다.

사계절에 맞게 지은 양복들과 코트와 외투, 여러 색갈의 구두, 안경…

허정숙동지의 뇌리에는 얼마전 몇몇 일군들이 자기를 찾아와 몸도 재고 신발문수며 눈상태에 대하여 알아보던 일이 문득 상기되였다.

(결국 그들이 모두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일군들이였구나!)

그는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에 가슴이 쩌릿해짐을 느끼며 그 모든것을 가보로 정히 간수하였다. 하지만 그는 그때까지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찌하여 자기에게 양복을 보내주시였는지 그 웅심깊은 사랑에 대하여서는 미처 알수가 없었다.

그로부터 얼마후 가을 어느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허정숙동지와 이야기를 나누시다가 동무는 다시 일을 시작하였는데도 늘 봐야 조선옷을 입고다닌다고 하시면서 이런 내용의 말씀을 하시였다.

동무는 해방직후 우리와 함께 일할 때부터 늘 양복을 입지 않았는가. 동무가 양복을 입고다닌다는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것이다. 동무는 양복을 입는것이 더 어울린다. …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받고서야 허정숙동지는 어떻게 되여 자기에게 사계절에 맞는 양복들이 안겨지게 되였는지 그 사연을 알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고 돌아온 날 저녁 허정숙동지는 격정으로 높뛰는 가슴을 애써 진정하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옷들을 입어보았다.

하나같이 품도 기장도 꼭 맞았고 신발도 편안하였으며 안경은 눈에 꼭 맞았다.

입고있는 옷을 정히 쓸어보는 그의 뇌리에는 해방직후 갈아입을 옷 한벌 없던 그의 몸차림을 두고 못내 마음쓰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모습이 떠올랐다.

누구나 쉽게 받아안을수 없는 크나큰 사랑과 믿음속에 녀성일군으로서 여한없는 삶을 이어온 그였지만 나라의 중책을 또다시 맡겨주시고도 못다 주신 정이 있으신듯 사랑의 선물들도 보내주시였으니 정녕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량없는 그 은정을 과연 어디에 비길수 있단 말인가.

그후부터 허정숙동지는 양복을 입고다니였다. 사람들 누구나 10년은 더 젊어보인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였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안겨주신 대해같은 사랑이 있었기에 허정숙동지는 새로운 힘과 열정을 안고 팔순이 넘도록 중요직책에서 사업할수 있었다.

혁명전사들에 대한 절세위인들의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이야말로 어제도 오늘도 래일에도 영원히 우리 혁명을 승리에로 힘있게 떠밀어주는 근본원천임을 뜨겁게 새기며 우리는 참관을 이어갔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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