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이란 있을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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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이란 있을수 없다
무릇 사람들은 향유에서 모자람이 없이 충분할 때 만족하다고 말한다.
하다면 자식을 낳아 키우는 어머니의 만족도 이런데서 오는것일가.
아니다.
고생을 락으로 여기는 어머니들의 만족은 류다르다.
허나 이 땅, 이 하늘아래에는 한가정의 어머니의 만족을 초월하는 그런 숭고한 만족의 세계가 있다.
언제인가 우리 공화국을 방문한 외국의 인사들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그 많은 돈을 아무런 대가도 받지 않고 무상으로 지출하면 국가가 손해를 보지 않는가, 각자가 상점에서 필요한 천을 사다가 해입어도 되겠는데 왜 국가가 아이들에게 교복을 지어 입히는가. 무료로 옷을 해입히는데서 생기는 손실은 무엇으로 메꾸는가고 문의한적이 있었다.
그때 수령님께서는 후대들을 위해 더 많은 《손실》을 당할수록 우리 국가는 더 큰 만족을 느낀다고 교시하시였다.
이는 미래를 사랑하지 않는 혁명, 미래를 가꾸지도 돌보지도 않는 혁명은 전망성이 없는 혁명이라고, 그런 혁명이 그 어떤 금빛찬연한 리상을 달성하리라고 기대한다면 그것은 어리석은짓이라고 하시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후대들을 위해 그토록 정을 깡그리 쏟아부으신 우리 수령님의 숭고한 후대관의 발현이다.
후대들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은 또 얼마나 불같았던가.
후대들은 혁명의 꽃이고 민족의 꽃이며 인류의 꽃이다. 혁명에 대한 락관은 곧 후대들을 어떻게 보며 키우는가 하는데서 표현된다. 미래를 사랑하지 않는 혁명, 미래를 키우지 않는 혁명은 전도가 없는 혁명이다. 후대들이야 어떻게 되든 자기만 잘살겠다고 한다면 그런 혁명, 그런 민족은 그 어떤 리상도 이룩할수 없고 세월의 흐름과 함께 조용히 사멸되게 된다.
이런 불같은 사랑을 지니시였기에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자신께서는 인민의 참된 보금자리인 사회주의를 지켜 불철주야 전선시찰의 길에 계시면서도 아이들은 명승지들에 꾸려진 소년단야영소들로 떠나보내시며 차창으로 손저어 바래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후대들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이다.
후대들을 키우는 사업을 한걸음 늦추면 조국의 전진이 열걸음, 백걸음 떠지며 조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그 어떤 타산도 앞세우지 말아야 한다.
후대들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이 얼마나 정깊은것이고 미래에 대한 그이의 신념이 얼마나 굳건한것이며 우리 아이들을 위한 그이의 헌신이 얼마나 뜨거운것인지 여기에 다 담겨져있다.
아이들에게 교복을 해입히는것을 조건이 좋으면 하고 어려우면 못해도 무방한 사업이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최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우리 당의 정책,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으로 정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어찌 우리 아이들뿐이랴.
이 땅의 그 어느 일터에 가도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는 우리 원수님의 자애로운 음성이 천만인민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준다.
그렇다.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
진정 절세위인들의 이런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조선로동당은 인민을 위한 일에서 만족을 모르는 당으로, 천만고생을 둘도 없는 락으로 삼는 어머니당으로 온 나라 천만자식들의 축복속에 일흔일곱번째의 생일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는것이다.
어머니당에 드리는 다함없는 칭송의 송가가 우리 국가의 하늘가에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는것이다.
…
이 세상에 우리 어머니처럼
제일좋은 어머니 더는 없으리
열백번 이 땅에 다시 태여난다 해도
어머니의 품에서만 살고싶어라
우리 심장 그 뜻으로 고동치리라
아 영원히 함께 하리라
어머니 어머니 우리들의 어머니
조선로동당이여
김 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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