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하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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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하늘 (1)
하늘, 내 나라의 맑고 푸른 하늘.
바라보면 바라볼수록 저 하늘은 어이하여 저리도 맑고 푸르며 가없이 넓게만 펼쳐진것인가.
최상의 지위에 올라선 인민이 누리는 삶의 높이, 끝없이 늘어만 나는 천만행복, 푸르른 꿈과 희망이 다 비껴있기때문이 아니던가.
주체의 붉은 당기 나붓기는 10월의 하늘을 바라보는 인민의 생각은 깊어진다.
운명의 하늘,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은 바로 저 하늘과 같은 존재, 신성히 떠받들고 뼈를 깎고 살을 저미면서라도 지키고 내세워야 하는 인민이라는 생각으로 마음은 불을 안은것처럼 뜨겁게 달아오른다.
세상에 이런 영광, 이런 행운이 또 어디 있으랴.
하기에 운명의 하늘로 높이 떠받들리우는 인민의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위대한 조선로동당을 우러러 다함없는 감사의 붓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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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사람들은 하늘을 신성하고 불가항력적인 능력을 가진 대상으로 여겨왔고 하늘에 자신들의 운명을 걸어왔다. 자연의 리치를 과학적으로 인식할수 없었던 지난 시기 사람들에게 있어서 하늘은 이 신비로운 천지만물의 《주재자》, 무한대한 힘을 가진 《조물주》였다.
이것은 사람들이 하늘을 향해 복을 달라고 빌고 《기우제》를 드렸으며 신화와 전설, 교리에 이른바 하늘의 뜻, 하늘의 힘이 반영되여있는것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영원한 불사의 존재로서 자연의 천지조화를 일으키는 하늘의 높이와 위력에 비기는 인간은 분명 위대한 존재인것이다.
그러나 력사의 그 어느 갈피에도 인민은 하늘에 비겨지지 못하였다. 수천년을 내려오면서 인민은 자신들의 불우한 처지와 지위에서 벗어나려고 하늘에 운명을 기대였지만 오히려 《말하는 도구》, 《땅의 노예》, 《자본의 철쇄에 묶이운 노예》로 취급당하여왔다.
바로 이렇듯 력사의 버림과 외면을 면치 못했던 근로인민대중을 하늘의 지위에 우뚝 올려세워주신분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창건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이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인민이 하늘이라는 사상을 좌우명으로 내세우시고 혁명의 닻을 올리신 그때에 비로소 온갖 착취와 압박의 대상이였던 인민은 하늘이라는 높은 지위를 부여받은 위대하고 행복한 인민으로 새롭게 태여날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해방전 천도교 령북지방 도정이였던 박인진에게 하신 말씀은 새겨볼수록 그 의미가 깊이 안겨온다.
《… 물론 나에게도 신처럼 숭상하는 대상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인민이다. 나는 인민을 하늘처럼 여겨왔고 인민을 하느님처럼 섬겨오고있다. 나의 하느님은 다름아닌 인민이다. … 그래서 나는 〈이민위천〉을 평생의 좌우명으로 삼고있다.》
인민은 하늘,
바로 이 좌우명으로 하여 혁명은 그 자체가 인민에 대한 사랑을 꽃피우는 투쟁이라는 새로운 혁명관이 정립되고 우리 당은 태여날 때부터 마치와 낫과 붓, 인민의 모습을 정히 새겨안은 인민의 당으로, 인민에 대한 복무를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삼는 가장 인민적인 당으로 될수 있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한평생의 신조로, 좌우명으로 삼으신 이민위천의 사상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에 의하여 그대로 계승되였다.
무릇 정치의 성격은 누구를 중심에 놓으며 누구를 위하여 복무하는가에 따라 규정된다.
위대한 장군님의 무한한 사색과 실천의 중심에는 언제나 이 세상 가장 존엄있고 귀중한 존재인 인민이 자리잡고있었으며 그로 하여 조선로동당의 정치는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끝까지 보살펴주는 정치, 인민이 바란다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고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철두철미 인민중심의 정치로 되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근로인민대중을 어떻게 보고 대하셨는가 하는것을 위대한 장군님의 10대인민관이 다 말해주고있다.
- 가장 열렬히 숭배하는 《하느님》은 인민
- 가장 높이 존경하는 선생은 인민
- 제일 힘있는 존재는 인민
- 제일 재능있는 창조자는 인민
- 제일 강한 무기는 인민의 일심단결
- 가장 큰 념원은 자주성이 실현된 인민의 락원건설
- 가장 큰 기쁨은 인민의 행복
- 가장 큰 괴로움은 인민의 불행
- 가장 큰 분노는 인민의 존엄과 리익에 대한 침해
- 제일 사랑하는 좌우명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바로 이런 인민관을 지닌분이시였기에 우리 장군님께서는 오로지 인민을 위해 한생을 초불처럼 깡그리 태우시였고 오늘도 우리 인민은 장군님의 한생의 업적 합치면 인민뿐이네라는 노래를 눈물속에 부르고 또 부르는것이다.
오늘 우리는 인민을 자신의 운명의 하늘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신 크나큰 영광과 행복속에 살고있다.
지금도 환희와 기쁨에 넘쳐 거리를 활보하는 인민들의 밝은 모습을 바라보느라면, 우리의 아름다운 리상과 꿈을 안고 솟아난 행복의 집들에서 울려나오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에 조용히 귀기울이면 한해전 1월의 그날이 다시금 생생히 떠오른다.
내외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성대히 개최된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획기적인 도약을 일으키는 디딤점이 되고 새로운 리정표가 된 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엄숙히 선서하시였다.
《나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을 대표하고 책임진다는 성스러운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당대회가 제시한 투쟁강령을 실현하기 위하여 전력을 다할것이며 위대한 우리 인민을 내 운명의 하늘로 여기고 참된 인민의 충복답게 위민헌신의 길에 결사분투할것임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정치가, 령도자들이 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인민을 운명의 하늘로 높이 내세운 례가 없다.
운명의 하늘,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이민위천의 사상을 그대로 이으시고 인민을 자신의 뼈와 살처럼 귀중히 여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심장속에서만 울려나올수 있는 인민숭배의 언어이다.
비록 다섯글자밖에 되지 않지만 여기에는 우리 원수님께서 인민을 어떤 높이에서, 어떤 각오와 의지로 보고 대하시는가 하는 위인의 인민관이 집약적으로 반영되여있다.
위인에 대해 알려면 그의 좌우명을 알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신조로 새겨안으시고 한평생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여, 오늘은 또 인민을 운명의 하늘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 인민은 가장 높은 존엄과 영예를 지니고 끝없는 행복을 노래하는 위대한 인민으로 될수 있은것이다.
진정 인민이 하늘로 떠받들리우는 무상의 이 행운, 그것은 바로 우리 인민의 수령복에 있다. (계속)
김 장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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