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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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본다
최대비상방역기간에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에 의해 태여난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진 장룡흥이 바로 나의 아들이다.
아들애의 귀여운 모습을 시력장애자인 나는 아직 보지 못하였다.
꿈에서도 누구를 닮았을가 하고 그려보는 귀여운 아들애의 복스러운 모습이 정말 보고싶다.
사실 내가 보고싶은 모습은 아들뿐이 아니다.
나를 낳아준 부모와 장애자인 나와 기꺼이 한가정을 이룬 사랑하는 안해의 모습도 보고싶다.
하지만 그보다도 안해와 아들애의 생명을 구원해준 은인과도 같은 군의부문 전투원들의 름름한 모습이 더 보고싶고 구역과 동사무소의 일군들, 룡흥약국의 종업원들과 정다운 이웃들을 비롯하여 우리 가정을 위해 진정을 바친 고마운 사람들의 모습도 못견디게 보고싶다.
룡흥약국에서 화선군의들의 군복에 싸여 우리 룡흥이가 태여난지도 이젠 백날이 넘었다.
그러나 지금도 우리 집으로는 화선군의들에 의해 이 세상에 태여난 룡흥이의 얼굴을 한번 보겠다고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길줄 모르며 온 나라의 방방곡곡에서는 아기를 잘 키워달라는 부탁의 편지와 함께 지성어린 보약재와 애기옷들을 보내오고있다.
이제는 신문과 TV를 통해 널리 소개되여 온 나라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있는 아기, 우리 룡흥이가 터치는 웃음소리가 귀전에 들려올 때면 생각도 깊어진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화선군의들이 아니였다면 밝게 웃는 룡흥이와 오늘의 우리 가정을 생각도 할수 없을것이다.
우리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라고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에게 성스러운 당마크가 새겨진 파견장을 안겨주시며 수도의 방역전장에로 급파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인민의 생명안전이 걱정되시여 련일 당회의들을 소집하시며 방역대승을 안아올 방략과 대책들을 세워주시고 몸소 위험천만한 약국에까지 나가시여 의약품공급실태를 직접 료해하시면서 헌신과 로고를 바치신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이시다.
자신께서 쓰셔야 할 상비약품들을 어렵고 힘든 세대들에 보내주시며 온 나라가 기쁨도 아픔도 함께 나누고 일치단결하여 방역위기를 타개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간 사람들이 바로 화선군의들이 아니였던가.
인민의 생명을 지켜 자기 한몸도 서슴없이 내대는 수호자, 어려울수록 인민의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 그들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부어주는 참된 아들들의 군상을 인민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준 화선군의들은 인민들이 감사의 정을 터놓을 때마다 고마움의 인사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드려야 한다고 말하군 하였다.
그렇다.
평범한 장애자의 아들이 화선군의들에 의해 태여나자마자 《소좌》의 군복을 입고 온 나라가 다 아는 행복동이로 된 사랑의 전설은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신 우리의 사회주의대가정에서만 꽃펴날수 있는 이야기이다.
시력장애자 누구에게나 광명을 보고싶은것이 소원일것이다.
하지만 나는 우리 룡흥이의 천진란만한 웃음소리와 우리 가정에 늘 감도는 따뜻한 정을 통해 인민들 누구나 복받은 삶을 노래하며 행복넘친 생활을 꽃피워가는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밝은 모습을 심장으로 보고있다.
평양시 형제산구역 서포3동 97인민반 장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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