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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사랑이 뜨겁게 깃든 영광의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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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377회 작성일 22-10-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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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사랑이 뜨겁게 깃든 영광의 고장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얼마전 우리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는 농업근로자들을 찾아 취재길에 올랐다.

평양시교외를 벗어나 시원하게 뻗어나간 청년영웅도로를 따라 얼마쯤 가느라니 사회주의문화농촌으로 아름답게 꾸려진 만경대구역 금천남새농장마을이 우리의 눈앞에 안겨왔다.

마을에 들어선 우리는 감탄을 금할수 없었다. 멀리에서 볼 때도 그랬지만 가까이할수록 마을의 전경은 참으로 아담하고 깨끗하였다.

관리위원회에 도착한 우리는 그곳에서 기사장 김광석을 만났다.

농장전경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하는 우리에게 그는 금천지구의 전변의 력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찾아주신 해방직후의 그날로부터 시작되였다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해방된 그해 10월 처음으로 이 고장을 찾아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 또다시 농장을 찾아주신 날은 다음해 2월의 어느날이였다.

그날 벌에서 농사차비를 하고있는 농민들을 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들을 만나보고 가자고 하시며 몸소 밭으로 들어서시였다.

새해농사차비를 서두르고있는 농민들의 수고를 깊이 헤아려주시는 수령님의 따뜻한 말씀에 농민들은 이 땅이 비록 지주의 땅이지만 이제는 소작료를 3. 7제로 물고 또 나라에서 지주의 땅을 빼앗아 농민들에게 나누어준다니 이렇게 일찍부터 차비한다고 말씀드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참 잘한다고 치하하시며 종곡은 있는가, 식량은 모자라지 않는가 일일이 료해하시고나서 땅에 대한 소원을 풀자면 농민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이날 자기 땅을 가지고싶어하는 농민들의 소원을 다시금 헤아려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얼마후인 3월초 또다시 농장을 찾으시여 농촌실태를 더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토지개혁의 원칙적문제들을 확정하시였다.

한생 땅을 뚜지며 살아온 평범한 농사군들인 자기들에게 토지개혁을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무상몰수, 무상분배하겠는가 아니면 농민들이 토지를 받아 년부로 얼마씩 물면서 자기 소유로 하는것이 좋겠는가 친히 의견까지 물으시는 수령님의 고매한 인품에 농민들은 감동을 금치 못했다.

나라의 전반적농촌실태와 농민들의 요구를 헤아리시고 토지개혁법령을 한조항, 한조항 완성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로부터 며칠후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 제3차회의에서 력사적인 토지개혁법령을 발포하시였다.

진정 우리 농민들이 한생토록 땀흘려 가꾸어온 땅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 나라 농민들에게 안겨주신 가장 소중한 재부였고 인민에게 베푸신 가장 큰 은덕이였으며 토지개혁은 단순히 경제개혁이 아니라 농민들을 땅의 주인으로 만든 정치적사변이였다.

기사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눈뿌리 아득하게 펼쳐진 벌판을 바라보는 우리의 생각은 깊어졌다.

땅이 없어 온갖 고생을 다하며 죽지 못해 살아온 우리 농민들에게 땅을 주시여 그들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후에도 이곳 금천지구를 찾고 또 찾으시며 온갖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장마로 순화강이 불어난것을 보시고는 수문을 보수할 로력과 자재도 해결해주시고 언젠가는 농민들이 설명절을 어떻게 쇠는지 알아보시고 착취없고 압박없는 새 세상이 왔으니 이제는 농민들이 명절을 잘 쇠야 한다고 보살펴주시였으며 또 언젠가는 가을을 하는 농민들과 함께 탈곡도 하시며 농민들에게 참된 삶의 보람과 행복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속에 이 고장에는 진정한 새봄의 력사가 펼쳐지기 시작하였다.

전후에도 수령님께서는 농민들의 생활을 념려하시여 자기 고장을 찾고 또 찾으시였다고 하면서 기사장 김광석은 주체57(1968)년 11월초에 오셨을 때에도 그이께서는 농장세대들에서 닭기르기를 대대적으로 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한 농가에 들리시여서는 가정형편도 물어주시고 진료소에 들리시여서는 약장마다 약이 가득 차있는것을 보시고 그처럼 만족해하시였다.

가슴뜨거운 사연은 진료소와 살림집들에만 있지 않았다. 3작업반의 탁아소에는 수령님께서 방마다 돌아보시며 침대는 2층으로 하고 해빛이 더 잘 들어오게 하라고 세심히 보살펴주신 이야기가 새겨져있었고 현대적으로 건설된 목욕탕에는 농장에서 목욕탕도 잘 운영하여야 한다고 하시던 수령님의 다심하신 어버이음성이 깃들어있었다.

이곳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가슴속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사랑과 헌신의 자욱이 곳곳마다 새겨진 영광의 고장에서 살며 일하는 긍지가 차넘치고있었다.

우리는 금천남새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과 은정을 전하여주는 혁명사적비의 구절구절을 자자구구 깊이 새겨안고 앞으로도 어버이사랑이 뜨겁게 깃든 영광의 고장에서 살며 일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나가는데서 언제나 앞장서리라는것을 굳게 확신하며 이곳을 떠났다.


- 혁명사적비앞에서 (2022년 9월촬영) -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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