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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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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591회 작성일 22-10-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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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사랑​​

 

《어느날 하늘신이 천사들을 불러다놓고 지상에 내려가서 사람들이 제일 아름답다고 하는것가운데서 3가지를 골라가지고 오라고 하였다.

천사들은 지상에 내려와서 사람들을 만나 의논하던 끝에 가장 아름다운것 3가지를 골랐는데 그중 하나는 예쁜 꽃이였고 다른 하나는 어린애의 웃음이였고 또 다른 하나는 어머니의 사랑이였다.

천사들은 그 3가지를 가지고 지상에서 하늘로 올라가 하늘신앞에 내놓았다. 그런데 그동안에 예쁜 꽃은 시들어 볼품이 없게 되고 어린애의 웃음도 본래의 모습을 잃었다. 하지만 조금도 변치 않고 여전히 아름다운것은 어머니의 사랑뿐이였다.》

이제 태여날 아기와 어머니가 될 나자신을 생각하느라니 나의 어머니가 들려주던 옛이야기가 자주 떠오르군 한다.

산원에 입원한지도 이제는 퍼그나 지났지만 외진 산골에 사시는 어머니는 년로한 몸인지라 날보러 못오신다.

하지만 평범한 로동자의 안해인 나는 산원에서 온갖 사랑과 혜택을 받아안으며 친어머니의 사랑이 그리운줄 모르고 지낸다.

아플세라 입맛이 떨어질세라 따뜻이 돌봐주는 의사선생님들과 간호원의 정성에 나는 늘 어머니앞에 선 아이처럼 되여버린다.

온 나라 녀성들모두가 《친정집》이라고 정답게 부르는 평양산원.

이 사랑의 집에서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지내는것이 하도 고마워 감사의 인사를 할 때면 의사선생님들은 입버릇처럼 말하군 한다.

《우리 당이 아니고서야 어찌 평범한 녀성들이 이런 최고급의료봉사에 대해 상상이나 할수 있겠습니까. … 고마움의 인사는 어머니 우리 당에 드려주십시오.》

어머니 우리 당!

가만히 그 이름 불러보느라니 위대한 어머니의 은혜로운 사랑속에 이 땅에 펼쳐졌던 가슴뜨거운 사실들이 격정속에 떠오른다.

자연재해로 하여 어머니의 사랑을 잃고 눈물짓던 아이들이 즐거운 야영의 길에 오르던 그 화폭, 사랑의 젖제품을 받아안고 좋아하던 아이들의 밝은 모습, 새 보금자리를 받아안고, 사랑의 불사약들을 받아안고 고마움에 목이 메여 행복의 눈물흘리던 모습들…


- 행복넘친 아이들의 모습 (자료사진) -


- 무럭무럭 자라는 행복동이들 (자료사진) -


- 사랑의 불사약들을 받아안고 -


행복에 웃는 자식들을 보며 더없는 기쁨과 락을 느끼는것이 어머니의 무한한 사랑이다.

진정 이 땅의 모든 삶을 보살펴주고 지켜주는 조선로동당의 품이 아니라면 이 나라 가정들에 넘치는 어머니의 사랑을 우리 어찌 생각할수 있으랴.

조선로동당, 그 존엄높은 모습을 우러르며 어머니란 이 말보다 더 뜨거운 말을 이 세상 어느 어머니도 나에게 가르쳐주지 못했다고 격정을 터치던 한 시인의 토로가 어찌 그 한사람의 심정이라고만 하랴.

우리에게 위대한 어머니가 계신다!

옛이야기의 그 천사가 지금 나에게 인간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나는 이렇게 대답하고싶다.

이 땅의 수천만아들딸들을 품에 안아 보살펴주는 위대한 어머니의 사랑이라고, 영원한 사랑의 그 품에 안겨사는 이 행복, 이 기쁨이라고.


장 철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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