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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수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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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194회 작성일 22-10-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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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수호신

 

어제 저녁이였다.

퇴근길에 친정집에 나들이를 갔던 안해를 만나 함께 아빠트에 들어서는데 현관에서 우리 동진료소의 호담당의사선생이 기다렸다는듯 반기는것이였다.

《인제야 오시는군요.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어제 성남이또래의 아기들에게 예방주사를 놓았는데 성남이만 빠졌습니다. 어서 예방주사를 맞혀주자요.》

예방주사를 놓아주지 못한것이 마치 자기 잘못이기라도 한듯 서두르는 의사선생의 모습을 보는 나의 가슴은 뭉클 젖어들었다.

《우리 성남이 하나가 뭐라고,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가 미안함을 금치 못해하자 의사선생은 대답하였다.

《그런 말 마십시오. 이게 다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의 법인걸요.》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의 법!

범상하게 던진 의사선생의 말은 우리가 살고있는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에 대하여, 사회주의법의 고마움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하게 하여주었다.

지구상에 인류가 출현한 때로부터 장구한 세월 법은 발생한 초기부터 통치배들의 폭력과 폭압의 수단으로 사람들을 공포와 불안으로 얽어매놓았다.

고대와 중세는 물론 오늘도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법아닌 《법》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고있으며 통치배들과 극소수 특권층들의 무제한한 혜택을 위한 정치적도구로 리용되고있다.

하지만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서는 모든것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고있으며 국가의 모든 법과 규정들도 인민대중을 위한 진정한 인민의 법으로 존재하고있다.

얼마나 많은 국가의 혜택속에, 얼마나 많은 사회주의법의 보호속에 우리가 살고있는가,

이 땅에 태여난 첫날부터 어린이보육교양법의 혜택속에 탁아소와 유치원의 해빛밝은 요람에서 복동이로 자라나고 교육법의 보호속에 소학교와 초급, 고급중학교의 전기간 12년제의무교육의 꽃대문에서 배움의 나래를 활짝 펼치는 이 나라 인민이다.

아플세라, 병이 날세라 모든 사람들의 건강을 어머니의 심정으로 돌보는 고마운 보건법이 있어 우리 인민은 무병무탈하여 복된 삶을 누리고있다.

이뿐이 아니다.

우리 공화국의 법들은 그 하나하나가 다 인민의 행복과 복리를 위해 제정되였고 인민을 위해 철저히 준수되고있는 고마운 법, 사랑의 법이며 자본주의는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가장 리상적인 인민의 법이다.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 우리 공화국처럼 국가의 법으로 인민의 생명과 건강, 행복과 미래를 지켜주고 꽃피워주는 진정한 인민의 법이 또 어디에 있는가.

하기에 이 땅의 이름없는 시인도 인민대중을 위한 우리의 법을 두고 행복의 법, 행복의 권리를 지키는 법이라고 격조높이 노래한것이다.

행복의 법, 행복의 권리를 지키는 법.

그렇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위민헌신의 세계를, 멸사복무의 숭고한 뜻을 정히 간직한 고마운 우리의 사회주의법은 진정 우리 가정만이 아닌 이 나라 천만인민의 행복과 더욱더 아름다울 미래를 지켜주는 행복의 수호신이라 해야 할것이다.

나는 고마운 인민의 나라, 사회주의 내 조국을 몸과 맘 다 바쳐 빛내여갈 열망으로 오래도록 잠들수 없었다.

리 경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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