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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연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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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915회 작성일 22-10-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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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연의 정​

 

신 경 희


쥐여보는 한줌의 흙에도

절세위인들의 뜨거운 숨결 어려오는

내 고향 어디에나 있어라

우리 수령님과 농민들사이에 맺고 산

못 잊을 정에 대한 이야기


벼포기 아지치는 나무리벌에 가면

농민들과 허물없이 무릎을 마주하시고

모내는기계로 모를 내보니 좋은가

다정히 물으시던 그 이야기 전하고있고


연백벌의 수수한 농가집뜨락에 서면

원쑤놈들때문에 남편들과 헤여진

녀인들의 아픈 마음 달래이시며

당은 동무들을 믿는다고

일을 잘해 영웅도 되고 대의원도 되라시던

그 이야기 오늘도 전하고있어라


대를 이어 서원벌을 가꿔가는

젊은 녀성관리위원장의 가슴에도

뜨겁게 간직되여있어라

평범한 농촌일군인 할아버지를

농업박사라 부르시며 팔을 끼시고

기념사진을 찍어주신 그 이야기


누구나 한번 뵈오면

막혔던 가슴도 순간에 열리고

말 못할 사연도 스스럼없이 터놓게 하는

다심하고 친근한 정

어버이의 후더운 정


농사를 천하지대본으로 여기시며

우리 농민들을 그리도 사랑하신분이여서

씨뿌리는 봄날에도 오시고

땡볕이 내리쬐는 여름날에 또 오시며

기울이신 정 그리도 뜨거웠던가


이 땅의 농민모두를 한품에 안아

주실수 있는 사랑을 다 주시고

뜨거운 열과 빛으로

마음속 한점 그늘까지 다 가셔주신

아, 우리 수령님


수령님 바라시던 념원을 꽃피워

경애하는 우리의 총비서동지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열어가시는

내 조국 그 어디나

오늘도 그 정은 뜨거웁나니


아, 끝없는 그리움의 대지

사회주의조선의 푸르른 대지우에

오늘도 래일도 계속되리라

수령님과 인민이 맺고 사는

혈연의 정은 영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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