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우리의 민족어를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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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우리의 민족어를 사랑하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조선민족은 예로부터 총명하고 문명하며 우수한 민족입니다.》
민족은 피줄과 언어, 지역과 문화생활의 공통성에 기초하여 사회력사적으로 형성되고 공고화된 사람들의 집단이다.
민족성은 언어에서 뚜렷이 나타난다. 언어는 인간생활의 수단으로서 민족어를 적극 살려나가는것은 민족성을 고수해나가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슬기롭고 지혜로운 우리 조선민족은 1444년에 가장 발전된 문자인 훈민정음을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훈민정음은 그 과학성과 우수성으로 하여 세계적으로 우수한 글자로 널리 알려져있다.
하기에 세계 여러 나라의 언어학자들은 우리 글자를 두고 《조선의 글자는 세계의 다른 글자들과 비교할수 없는 특별한 구조를 가지고있다.》, 《만일 말과 글로 한 민족의 문화정도를 잰다면 조선이 지구에서 가장 우수한 민족문화의 첫째가는 자리에 설것이다.》, 《조선글자는 배우기가 쉽고 간단하며 표현능력이 강하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 세상에 자기의 말은 있어도 자기의 글자를 가지고있지 못한 민족이 많다고 생각해볼 때 세상사람들이 공인하는 우수한 말과 글을 가지고있는것은 조선민족의 커다란 자랑이다.
- 우리말의 우수성에 대해 깊이 학습하는 학생들 (2022년 8월) -
지난날 일제의 기혹한 조선어말살책동속에서도 굳게 지켜온 조선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언어로 인정되고있는 우리의 민족어가 오늘날 남조선에서 무참히 파괴되고 버림받고있는 참담한 현실이 펼쳐지고있다.
남조선의 주요잡지이름만 보아도 《뉴스메이커》, 《뉴스피플》 등 외래어로 되여있으며 괴뢰언론사들의 이름도 《KBS》, 《MBC》, 《SBS》로 표기하고있어 어느 나라 출판물인지 분간할수 없는 지경이다. 한 조사단체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한개 일간신문에 표기되는 외래어수는 하루평균 800여개에 달한다고 한다.
뿐만아니라 조선어문법에도 사전에도 없는 간략화되고 잡탕화된 《통신언어》가 사회에 범람하고있고 자음만으로 된 간략화된 말들이 무수히 생겨나고있으며 우리 말에 영어와 수자를 뒤섞어놓은 단어들이 마구 만들어지고있다.
일상생활에서도 외래어를 섞어가며 말해야 《유식》한 사람으로 인정되다보니 잡탕말을 하는것을 수치로 여기지 않고있는 형편이다.
남조선에서 사용되는 사전은 외래어와 한자어가 80%이상을 차지한 《외래어사전》, 《남의 말 사전》으로 불리우고있다.
교육분야에서도 우리 민족의 고유한 언어가 무시당하여 많은 교원들이 강의를 할 때 외래어와 잡탕말을 쓰는것이 보통이며 학생들은 또 그들대로 저저마다 외국말흉내를 내고 우리 말을 간략하거나 변형시켜 본래의 뜻을 알수 없게 하고있다.
대학들은 물론 초, 중, 고등학교들에서도 《영어중독증》이 만연되고있으며 교과서와 참고서를 비롯한 교재들도 외래어로 씌여지고있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의 각계에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언어로 평가되고있는 우리 글이 유독 남조선에서만 버림받고있다, 조상들이 물려준 정신적유산이 오늘에 와서 완전히 파괴되고있다고 개탄의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민족어를 사랑하지 않고 지켜내지 못하면 종당에는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도, 귀중한 민족문화도 잃게 된다는것은 력사가 보여주는 진리이다.
- 외래어와 잡탕말이 범람하는 남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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