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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훌륭한 맏자식이 되겠다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모시고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창립 75돐 기념행사에 참가하는 행운을 지닌 나의 가슴은 위대한 스승,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에 안겨사는 끝없는 영광과 행복으로 하여 한없이 부풀어있다.

언제나 만경대의 아들딸들을 마음속에 안고사시며 우리 유자녀들이 혁명선렬들의 뒤를 이어 조국과 혁명, 인민을 위한 길에서 중추적역할을 다해나가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기념연설에서 우리 원수님께서 지금까지 시종일관 그러하였지만 앞으로도 우리 당은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 졸업생들 한명한명이 자기의 근본을 잊지 않고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투쟁에 무한히 헌신하도록 적극 이끌어주고 내세워주면서 끝까지 지켜줄것이라고 말씀하실 때 북받치는 격정을 금치 못한 우리 유자녀들이다.

다름아닌 우리 유자녀들이 친어버이의 가장 가까운 혈붙이, 경애하는 그이와 한피줄을 이은 조선로동당의 참된 아들딸이라는 가장 큰 영예와 믿음이 나의 온몸에 새로운 용기가 샘솟게 하고 당과 수령을 위하여, 혁명을 위하여 그렇듯 충실했던 아버지, 어머니들처럼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칠 결의가 불타게 한다.

명예가 아니라 보답으로 사는것이 만경대의 아들딸들이다.

유서깊은 혁명의 성지 만경대의 물과 공기를 마시고 백두의 넋을 키우며 자란 우리 유자녀들은 당과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 조국과 인민에 대한 불같은 헌신성으로 자신들이 바로 만경대혁명학원의 졸업생들임을 증명할것이다.

그리하여 그 어느 초소, 그 어느 일터에서나 혁명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헌신분투하시는 우리들의 친아버지 경애하는 원수님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줄 아는 가장 훌륭한 맏자식이 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만경대혁명학원 졸업생 최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