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속에 새겨보는 사랑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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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속에 새겨보는 사랑의 이야기
뜻깊은 10월명절에 련포온실농장 준공식이 진행된 소식에 접한 우리 공화국의 인민들의 가슴은 지금도 뜨거운 눈물에 젖어있다.
그것은 한평생 우리 인민들에게 신선한 남새를 보장해주시려 마음써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헌신의 로고가 뜨겁게 어려오고 수령님들의 념원을 더 활짝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천만고생이 눈물겹게 어려와서이다.
인민들의 남새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바치신 절세위인들의 헌신의 심혈과 로고를 전하는 그 많은 전설같은 일화들중에서 그 일부를 전하려고 한다.
산경사지로 옮겨진 건설부지
주체61(1972)년 10월중순 어느날 자강도에 대한 현지지도를 이어가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건설중에 있는 어느 한 방직공장을 찾으시였다.
이미 건설한 원료가공직장을 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제는 원료가공직장이 돌아가기 시작하였으니 그 실을 가지고 빨리 천을 짜서 인민들에게 안겨주어야 하지 않겠는가고 하시면서 일군들에게 직포직장건설부지를 어디에 정했는지 어서 가보자고 하시였다.
일군들은 그이를 넓은 벌판으로 안내해드리였다. 남새밭으로 리용되고있던 그곳은 규모가 큰 종합직포직장건설부지로서는 안성맞춤이라는것이 일군들의 견해였다.
하지만 우리 수령님의 심중에는 남새밭이 없어져 앞으로 남새걱정을 하게 될 이곳 주민들의 모습이 자리잡고있었다.
그이께서는 우리가 직포직장을 건설하여 천을 많이 생산하자는것도 결국은 인민들을 잘살게 하자는것인데 이 좋은 밭에다 공장을 지으면 주민들이 남새는 어디에 심어먹겠는가고 하시면서 여기는 벌방지대와는 달리 남새를 심어먹을 땅이 적은데 평지에 있는 밭마저 없애버리면 어떻게 하겠는가고, 여기에 공장을 건설하면 앞으로 인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줄수 있으니 건설부지를 다른 곳에 정해보자고 이르시였다.
일군들은 무슨 일을 하나 하시여도 언제나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첫자리에 놓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인민적풍모앞에 격정을 금치 못하면서도 당장 건설부지로 정할 적합한 곳이 떠오르지 않아 자기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그대로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런 산골에서 농사짓는 땅을 내놓고 어데 가서 번듯한 빈땅을 찾겠는가고, 경지면적이 제한되여있는 우리 나라, 특히 자강도와 같은 곳에서는 산간지대의 특성에 맞게 공장을 지어야 한다고, 자신의 의견은 저 산경사지에다 지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며 경사도가 심한 지대적특성에 맞게 공장건물을 합리적으로 지을수 있는 방도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건설부지는 산경사지로 옮겨지게 되였다.
사고와 실천의 출발점으로, 생활의 철칙으로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5월 어느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한 일군을 집무실로 부르시였다.
그를 반갑게 맞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요즘 평양시에서 남새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것 같은데 동무 보기에는 어떤가고 물으시였다.
잠시 머뭇거리던 그는 사업수첩을 펼쳐들고 수도시민들에 대한 남새공급실태에 대해 그이께 말씀드리였다.
일군의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자료는 어떻게 장악된것인가고 물으시였다.
해당 기관을 통하여 장악한 자료라는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에게 시내남새상점들에 나가보았는가고 다시금 물으시였다.
중심구역 상점들밖에 나가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아신 그이께서는 저으기 신중한 어조로 사무실에 앉아서 밑에서 올려보내는 수자나 종합하고 기껏해서 가까운 몇개 상점에나 나가보는것으로는 현실을 옳게 알수 없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남새공급실태 하나를 놓고서도 우리 일군들이 인민생활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있는가를 알수 있다고 하시며 행정경제기관들에서 올려보내는 자료만 보고 그에 만족하지 말고 직접 현실에 나가서 구체적인 실태를 료해하여보라고 일깨워주시였다.
일군은 곧 시내 여러 지구의 남새상점들과 농장의 남새작업반들에 내려가 실태를 알아보았다. 그 과정에 사무실에 앉아서는 알수 없었던 여러가지 문제를 포착하게 되였다.
일군은 이런 실태를 그이께 그대로 보고드리였다.
그의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가 무엇때문에 혁명을 하는가, 인민들을 더 잘 먹이고 더 잘 입히고 더 잘살게 하기 위해서가 아닌가고 하시면서 아무리 당정책이 정당하고 옳은 시책을 실시하여도 일군들의 관점이 바로서지 않고서는 인민생활문제를 원만히 풀어나갈수 없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인민의 참된 충복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는 길에서 우리 일군들이 사고와 실천의 출발점으로, 생활의 철칙으로 삼아야 할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일군은 무거운 자책감으로 얼굴을 들수가 없었다. 그후 남새공급에서 나타났던 편향들이 극복되고 인민들로부터 좋은 반영이 제기되였다.
꼭 농장덕을 단단히 보게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주체107(2018)년 7월 함경북도 경성군 중평지구에 거룩한 자욱을 새기시였다.
불리한 기후조건으로 하여 함경북도에서 남새농사가 잘되지 않아 인민들이 불편을 느끼는것을 두고 그리도 마음쓰시며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기어이 현실로 꽃피울 일념을 안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 함북도인민들의 남새문제해결을 위하여 이곳을 찾으시였던것이다.
그때로부터 그이의 마음속에서 온실농장건설이 언제 한번 떠난적 없으시였다.
건설을 맡아할 인민군부대들과 강력한 건설지휘부를 편성하여 파견하여주시였으며 매주, 매월 실태를 보고받으시며 건설사업을 구체적으로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것만으로는 함경북도인민들에 대한 사랑이 부족하신듯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듬해 10월 온실농장건설장을 또다시 찾으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절절히 당부하시였다.
선진적인 남새재배기술과 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수확고를 높이고 생산을 활성화함으로써 함경북도인민들이 꼭 농장덕을 단단히 보게 하여야 한다고.
진정 못 잊을 그날의 이야기를 되새겨보는 사람들의 뇌리에 깊이 새겨지는것이 있으니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에 떠받들려 중평온실농장이 일떠서고 오늘은 련포온실농장이 세상이 보란듯이 인민의 재부로 일떠서 인민사랑의 전설은 계속 이어진다는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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